태백시에서는 위기 가정의 교육비 지원 및 탄자니아 희망의 학교건립 및 식수펌프 지원을 위해 '2013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캠페인'을 개최한다.

월드비전 강원지회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오는 5월 16일(목) 오후 2시 시청현관 옆 소공원에서 펼쳐지며 2013년 태백시 모금목표액은 2천만원이다.

모금 방법은 시민,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는 계좌입금 및 현장에서 모금을 하면 되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초·중·고등학생들은 그 동안 모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전달하면 된다.

또한, 희망가족맺기에 참여하면 탄자니아 아동과 1대1로 결연을 맺게되어 월3만원의 정기적인 후원을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탄자니아 은바다시 지역에 희망의 학교 및 식수시설을 건립하는데 사용되며 태백관내 위기가정 아동 교육비, 생계비, 급식비 등에 집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통해 위기의 아이들에게 점심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밥의 의미를 넘어서 그들에게 사랑과 희망, 미래의 꿈을 갖게 하는 자양분”이라며“이번 캠페인을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