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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생활안전, 경북도가 지킨다

민·관 합동, 친서민 생활안전지킴이 발대식

경상북도는 4월 29일(월) 경산시청 강당에서 도내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실현과 생활에너지에 대한 안전을 도모하고 도민의 생활속으로! 들어가는 안전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에너지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친서민 생활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도에서는 ’02년부터 경북도 전기업무 담당자들이 자체회비로 사회소외계층 10가구를 무상으로 전기설비 교체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07년도부터 경북도 정책사업으로 채택되어 ’12년도까지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내 22개 시·군 1,590가구에 대한 전기·가스시설 교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13년도에는 도내 750가구를 대상으로 도민을 위한 생활에너지 안전을 지원하고 향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생활안전지킴이는, 새정부가 지향하는 국민 생활안전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사회소외계층과 오지마을의 노후 전기·가스시설로 인한 화재 및 감전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으나, 원거리로 보수업체 수리거절, 고장수리비 과다 등으로 긴급한 도움을 필요한 저소득층가구,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절실하다는 뜻을 모아 이루어지게 되었다.


경북도에서 자재를 공급하고, 에너지 유관기관의 기술인력을 지원 받아 “민·관 합동으로 생활안전  지킴이”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생활안전지킴이단의 지원체계는 대상가구에서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불편사항을 스피드 콜센터(☎1588-7500)로 신고하면, 유관기관에 즉시 통보되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여 보수를 실시하고 안전점검을 시행하여, 도민의 생활에너지 사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민·관 합동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영조 경산시장, 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장, 한전, 전기·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전력기술인협회 동·서부회장, 자원봉사자, 안전점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대식 후 경산시 압량면 당음리 소재 에너지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후 전기·가스시설의 점검과 보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도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도정을 펼쳤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유관기관이 순수한 봉사활동으로 추진되는 만큼 우리 주변에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인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앞으로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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