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4월 23일(화) 도내 40개 시민·사회단체 지원 봉사단 300여명과 함께 오지 마을인 청도군 풍각면 화산리에서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은 도내 오지마을을 선정,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오지마을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경북의 행복마을로 거듭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도내 4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2010년 6월부터 지속적인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올해 2월 낙후된 오지마을인 청도군 풍각면 화산리를 첫 번째  ‘경북 행복마을’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그 동안 마을주민들의 사전 욕구 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이날 주요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 사항은 비위생적이고 화재 위험에 노출된 노후 주택 19가구에 대해 전기배선, 방충망,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 마을 입구의 벽면에 마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벽화그리기, 마을 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공을 위한 미용서비스, 이불빨래, 이동 목욕 서비스,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상담,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등 총 19개 분야에 40여 시민·사회단체 단체장과 재능나눔 봉사단 300여명이 참여하여 낙후된 오지마을이 행복마을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마을단위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주민들과 함께 자장면 급식 봉사활동, 벽화그리기, 도배 봉사활동을 함께 했으며,

경북 행복마을 1호 현판식을 하는 자리에서 “경북 행복마을은 시민·사회단체의 재능을 활용하여 오지마을을 경북의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그 첫 번째 시작”이라며,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이 사업이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