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5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영유아 부모를 위한 ‘유아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와 태백시어린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강원대·춘천교육대 이춘실 교육강사를 초빙해 영·유아의 성 심리와 행동에 따른 올바른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영유아를 둔 부모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고, 몸에 대한 주체성을 갖도록 교육하며, 범죄자들의 정형화된 패턴을 통한 성폭력 피해예방 교육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성에 대한 자극과 궁금증을 느끼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막상 성교육에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영유아를 둔 부모나 교육에 관심이 있는 태백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