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권신장과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가족 축제한마당을 개최한다.

태백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태백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0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초청인사,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장애인 작품전시회,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아리 모듬북 공연, 장애인 합창단 “파랑새” 합창공연 및 고전무용과 마술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기념행사에서는 축사,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의 장학금수여 등이 열린다.

또한 식후행사로 느티나무의 축하공연, 장애인노래자랑, 시 공무원 가수 안수성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장애인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행사종료시까지 셔틀버스(고려의원 옆 주차장 ~ 문화예술회관)를 운행하여 행사장에 찾아오는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에 대한 화합의 잔치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여 장애인의 생활의욕 고취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