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4월 9일 4시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담당자 자활 및 사례관리업무 전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새 정부에서 강조하는 복지-고용연계를 위해 2010년부터 시범실시되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 희망리본사업에 대한 안내와 3월 말에 있었던 경상북도 사회복지통합시스템(행복e음)사례관리 담당자 교육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희망리본사업은 ‘새롭게 태어난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뜻을 지닌 성과 중심의 자활사업으로 저소득층 취·창업지원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참여기관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조건부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상담을 거쳐 개인별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그들의 근로능력을 강화하는 일하는 복지를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와 더불어 2013년 희망복지지원단 및 읍면동 사회복지 업무지침이 일부 변경되고 사회복지통합시스템(행복e음)의 전산처리 사례관리 기능이 개선됨에 따라 그 주요 변경 내용을 안내·전달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복지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읍면동의 충실한 초기상담,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더불어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과의 긴밀한 업무연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영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복지 담당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안다.  오늘처럼 서로 정보공유를 활발하게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삶에 희망을 가지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