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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적 나노융합산업 메카 준비 착착

- 최신 첨단나노 장비도입(FIB,TEM),인재양성 위한 교육시설 확충
-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흑자 경영 선언

 

경북도와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이하 나노센터)는 2013년을 나노기술기반으로 산업고도화 촉진 원년으로 선언하고 센터 시설증축 및 리모델링, 신규 첨단장비 도입 등으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나노기술기반의 신산업, 신시장 창출 마련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첨단 장비도입은 나노센터가 보유한 장비 중 수요가 가장 많은 장비에 대한 도입계획을 마련하여, 2012년 구매한 집속이온빔장비(FIB)(15억원)에 대하여 예비 테스트를 마쳤으며, 지난 3월부터 산학연을 대상으로 소재부품의 단면, 미세가공, 시편제작 등 분석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FIB(Focused Ion Beam) : 집속이온빔장치라고 하며, 분석에 필요한 시편 제작을 위하여 나노미터(10-9m) 수준의 초미세가공이 가능한 장비


* 서비스 내용 : 소재부품 기업의 단면, 불량분석이 가능하며, 원자 및 분자수준의 구조, 성분분석을 위한 미세시편 가공이 필요한 기업에 활용

 

또한, 나노센터는 기초과학연구원(IBS) 포스텍 캠퍼스연구단과 협력하여 나노미터(10-9m) 크기 이하의 영역에서 유기재료분야의 구조, 성분분석을 극저온(70K이하)에서 실험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인 투과전자현미경(TEM)(53억원)을 도입추진 중에 있다.


캠퍼스연구단은 장비구매를 담당하고 나노센터에서는 무진동, 저소음, 전자파 차폐시설 등 첨단시설을 갖춘 장비설치 전용공간을 증축(공사비 3억원) 지원한다.

 

* TEM(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 투과전자현미경은 나노미터(10-9m) 크기이하의 구조분석장비로서, 반도체, 재료, 바이오 등에서 구조 및 성분 등의 확인이 가능한 첨단 분석장비


* 장비도입에 따른 이점 : 나노기술은 나노미터 크기의 연구, 기술개발에 있어서 첨단장비의 분해능이 매우 중요함. 본 신규 도입장비는 그 동안 기업이 요구해 온 유기재료 분야의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분해능 및 연구분야의 한계를 극복하여 보다 효율적인 장비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장비이다.

 

또한, 2011년 선정된 포스텍 “IT명품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하여 부족한 교육 및 연구공간 마련을 위해 연구동 1개층 증축(공사비 23억원)을 3월 마무리 했다. 기존의 대강당을 다목적홀로 활용하도록 리모델링 공사(공사비 2억원)를 하는 등 센터공간 활용 극대화를 모색하고 정부사업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와 나노센터는 2013년 연구개발과제 25개 약 6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달성을 위하여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지원의 대표 사업인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 활용사업’은 2013년 국비 11.7억원 포함 24.5억원의 사업비로 경북소재 나노융합소재, 나노전력반도체소자, 금속나노복합소재분야 3개 중소기업에 약 3억원씩 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나노 Fine Unit Cell 공정을 적용한 MOSFET - (주)파워솔루션(포항)
◦ 나노소재기술 기반 고기능성 Metal Look Digital Printing기술  - 동양산업(주)(구미)
◦ 금속계 탄소나노복합분말을 이용한 성형체 제조기술  - (주)어플라이드카본나노(포항)

 

또한, 나노융합 산업육성 및 상용화 기업지원, 특성화고 인력양성, 장비서비스,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160여대의 각종 첨단장비 및 인력, 기술을 활용해 연간 12,000 여건의 산학연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장비이용료 수입 목표를 47억원으로 정하여 흑자경영의 독립채산기관으로서 지속성장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전년도 대비 약 10% 성장을 목표로 하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타 출자·출연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창조경제 실현‘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인프라의 역할 인식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나노센터와 같은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의 선봉이자 지속성장 가능한 인프라 기관이 있다는 것이 경북도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박찬경 나노센터장은 “정부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준비한 것이 ”창조경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 2004-2009년 5년간 총 1,129억원 투자로, 연면적 12,827m2 시설건축, 장비 175대 구입, 전문연구원 40명 확보 하고 있다.
 ◦ 연구동 1개층 증축 사진나노융합기업지원, 장비서비스,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력, 기술을 활용해 산학연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 3대 나노인프라이다.
* 나노인프라 규모 : 1위 나노종합기술원(대전), 2위 한국나노기술원(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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