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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한달 보름간 지역순방, 거침없는 현장행정 펼쳐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지역 현안 챙겨

- 주요사안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현장에서 대책 논의

 

남유진 구미시장은 2013년 새해를 맞아 최근 한 달 보름간에 걸쳐 27개 읍면동을 차례로 순방하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함께 하는 시정추진'을 위한 행보를 펼쳤다.


지난 1월 28일 산동면과 선산읍을 시작으로 지역 순방 일정에 들어간 남유진 시장은, 3월 13일 인동동을 마지막으로 설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매일 여러 지역을 돌아보는 강행군을 펼치며, 지역의 민생과 민심을 돌아보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각 지역이 안고 있는 주요 현안과 불편,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논의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겼다.


이번 순방 현장에는, 읍면동단위 기관·단체장과 이·통장, 근로자, 소상공인, 주부, 저소득 취약계층, 학계, 종교계 등이 함께 했으며, 작년과 비교해 더욱 다양한 계층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구미시는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과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동석해 참석자들의 건의와 안건에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힘썼다.


이번 순방 내내 남유진 시장은 참석한 시민들의 건강, 근황 등을 물으며 자연스러운 대화 분위기로 격의 없는 간담회를 위해 노력했으며, 가는 곳 마다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꽃다발을 전해 받기도 했다.


이번 순방 결과, 구미시는 총 38건의 지역별 현안사항과 222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대부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도로와 교통, 공원, 체육시설 등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서 현재 신속하게 대처하여 행정처리 중이며, 건의 내용 중에는 도로건설, 체육시설 건립, 도시계획 변경 등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업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방 중 남시장과의 대화 중 지역의 현안 논의와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 외에도 남유진 시장의 지난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있었고, 또한 향후 추진계획 사업 등에 대한 기대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건의도 이어졌다.


특히 순방 첫날인 산동면 방문시에는 지난해 발생한 산동면 임천·봉산리 일대 불산가스 누출사고 당시 발빠른 대처로 최단 시일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피해 복구와 보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데 대한 주민들의 감사의 표시를 담은 감사패를 받기도 했으며,


일부 읍면동의 기관과 단체에서는 구미시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고아읍 5개 자생단체 400만원, 무을농협 300만원, 도개면 금오농산 등 5개 업체 400만원)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5공단 조성, 1공단 구조고도화 사업, 박정희대통령 생가 민족중흥관 개관,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등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질의를 했으며,


향후 추진계획사업인 낙동강 둔치 활용계획, 전국 최초의 무선충전 전기버스 도입, K-스마트밸리 조성 사업, 금오산 문화관광밸트 사업,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사업 등에도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미시는 이번 순방을 통해 접수된 222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에 통보하여 의견을 수합한 뒤 조만간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남유진 시장은 사안별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예산과 사업우선 순위를 따져 하나씩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시하였으며,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을 약속하며, 참석 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감동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한 달 보름여에 걸친 지역 순방을 마무리하며 남유진 시장은, 올해의 사자성어 이환위리(以患爲利)를 강조하며, “지난해 불산 누출사고 등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구미의 재도약을 이루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하며, 올 한해는 ‘시민행복시대’를 위해 전시민과 함께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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