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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현장 직접 확인

주말 등 취약시간대의 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업체의 사고예방 노력 당부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최근 일련의 화학사고와 관련하여 주말인 3월 9일(토)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인 경산시 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주)를 방문하여 유해화학물질 취급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점검했다.


이주석 행정부지사의 이번 점검은 유독물 안전관리 실태와 작업환경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기업주와 현장 관리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주말에 실시되었다.


실제로 (주)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12.9.27), 웅진폴리실리콘(주)의 염화수소 누출사고(’13.1.12), 그리고 지난 3월 3일 발생한 엘지실트론 구미 2공장 혼산 누출사고 모두 추석연휴 전날과 토, 일요일에 발생했다.


이날 현장을 직접 점검한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유독물취급 사업장의 경우 타 업종과는 달리 작업공정상 위험요소가 많은 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지만,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기업체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하고,


기업체(사업주)와 현장 취급자들은 특별한 관심과 안전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주말에도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2회에 걸쳐 유독물 취급사업장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관리기준 위반, 노후시설 등에 대하여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한 바 있으며,


안전관리 체계 정비 및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군 부단체장 긴급회의(3월 5일), 대구지방환경청 등 13개 유관기관과 긴급대책회의(3월 7일), 유독물 취급자 안전관리 특별교육(2회, 450명) 등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현재 유독물 영업 등록을 허가제로의 전환, 유독물사업장과 주거지역과의 일정거리 유지, 유독물취급 전담관리기관 설립, 사고대비 지자체 조직인력 확충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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