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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성 함양 교육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주력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활동(기획특집)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수용, 영천)는 올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학생들의 인성과 도덕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함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관계 조정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면한 교육현안이 산재


- 지금 학교현장에는 학생자살이나 학업중단의 원인이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비롯해 교권침해와 더불어 고민해야 할 학생인권 문제, 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 학교무상급식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 문제, 비정규직 해소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 특히, “학교폭력 해소”와 “학생 인성교육 강화”가 대한민국 교육의 최우선 현안 과제라는 설문응답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두 과제의 해결이 경북교육청의「명품교육」과 나아가 새 정부의 교육분야 공약인「행복교육」의 밑거름이라는 판단 하에 올 해 교육위원회 중점추진사항으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과련, 2013년도 교육위원회는


- 먼저,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법도 현장에서 찾는다는 각오로 폭력 피해학생과 학부모, 봉사동아리 대표, 체육지도자, 진로지도교사, 학교장, 상담사, 행정실장, 조리사 등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교육정책에 반영하며, 갈등에 대한 조정자로서의 역할도 할 계획이다.


- 두 번째로는 집행부의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시도교육청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어 냈듯이 금년에도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조성, 고교 졸업생 일자리 창출 등 ‘명품 경북교육’을 위한 집행부의 정책에는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는 평가와 반성을 통해 당근과 채찍을 가할 것이다. 예산의 심의·의결, 결산의 승인, 행정사무감사, 조례의 제·개정 등 지방의회가 가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여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는 곳에는 지원을 확대하고 성과가 부진하거나 잘못한 정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하며, 앞서가는 행정은 찾아서 칭찬하고 지적사항은 끝까지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는 교육 부조리에 대하여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자를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시켜 모든 도민에게 사실관계를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위원장(김수용, 영천)은


- 교육현안은 양면성과 복잡성이 있으므로 단편적 잣대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설득과 양보, 이해를 통한 최선의 접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교육위원회 역할의 하나임을 강조하면서 “21세기 정보화가 만들어준 네트워크 시대, 융합의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공동체적 교육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문제에 대하여는 교육가족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간다는 열린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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