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2013 새해시정, 2013년에는 '강한 경제 더 큰 구미'의 열매를 맺는다!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지혜로 구미공단 제2도약 이룬다

- 5공단, 확장단지 등 미래 성장산업 내실추진, 신성장 동력확충
- 일자리 2만개 창출, 무상급식, 보육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복지 실현
- 시민이 원하는 낙동강 친수공간, 도심 속 명품 수변도시 조성 박차
- 퇴근길 대화, 시민발언대, 현장 행정으로 시민 소통의 폭 넓힌다

 

구미시는 세계적인 재정위기와 초유의 불산 누출사고 속에서도 미래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온 결과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구미’를 착실히 만들어 왔다.


2013년은 민선 5기 동안 꽃 피워 온 많은 성과들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더욱 열정적인 시정추진으로 구미의 제2도약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구미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5공단과 확장단지, 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고
개발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낙동강을 시민과 함께 문화와 레저를 즐기는 소통의 강으로 만들어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구미를 환경도시로 변화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2만개 창출과 무상급식, 교육경비의 지원 확대로 서민 경제를 안정적으로 지켜나가고, 시립화장장, 청소년특화시설, 장애인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원하는 복지인프라를 실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시정방향은 민선5기 시정 목표인 '강한 경제 더 큰 구미'의 실현으로 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여건 개선 △살기 좋은 복지구미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요 역점시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본격 조성중인 확장단지와 5공단을 친환경공단으로 조성하여 미래 성장산업을 중점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은 진입도로를 완공하고 보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


구)금오공대를 전자의료기기, IT융·복합 등 'IT융합기술단지'와 '산학융합지구'로 조성하여 신성장산업의 글로벌 경쟁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고


이와 함께 전자의료기기 산업과 연계한 'U-헬스 산업특구'조성과 의료서비스로봇 연구센터 설립으로 구미가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낙동강 중심의 환경도시로 구미 재창조

 

올해 4대강 사업이 완료되고 4대강 연안 자치단체 간 개발 붐이 본격화되면서 우리 시에서도 '낙동강 둔치활용 기본계획'을 시민과 함께 수립하고 오토캠핑장, 도시 숲 등 시민의 의견을 모은 사업을 우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낙동강체육공원, 금오산 올레길, 구미승마장, 옥성휴양림 등과 연계한 복합관광 레저벨트 조성으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녹색환경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구미천과 금오천을 물 순환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봉곡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여 도심 속 친수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제2회 낙동강 국제 물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물산업 육성의 디딤돌로 삼고
금오산 성안 산림습지를 자연친화적으로 복원하여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천생산 검성지, 마제지주변 생태공원, 철로변 명품 가로 숲길, 도심속 테마숲길, 원평 그린웨이(Green-way) 조성과 인동 도시숲을 구평까지 확장하여 생활 속의 시민휴식공간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살기 좋은 복지구미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일자리 2만개를 만들어 민선 5기 7만개 일자리 만들기를 완성하고 청년층, 기혼여성, 저소득 실업자의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서 16개 전통 시장과 38개 기업 및 기관단체와 맺고 있는 자매결연을 확대하고 중앙시장 주차장설치,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지원하여 서민경제를 활성화해 나간다.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계, 주거, 의료, 고용 등 복지대상자의 수요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간다.


옥성면 농소2리로 입지가 결정된 시립화장장을 조기에 건립하고 공설숭조당 2관을 추가로 건립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선진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추진한다.


보육료와 양육비 지원확대,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으로 육아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선정,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보육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

 

글로벌 교육특구와 연계하여 외국어 교육, 산업인력 육성 등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국제화특구' 지정으로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마이스터 대전' 개최와 '국립 청년마이스터 개발원'을 설립하여 전문기능인이 우대받는 마이스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


초․중등학교 무상급식은 최저생계비 180% 수준까지 확대하여 전체 학생의 44.5%인 2만 2천여 명의 학생에게 지원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우수 식재료를 전 학교에 공급할 수 있는 급식시스템을 만들어 나간다.


서울 '구미학숙'을 조기에 건립하여 교육비 부담을 덜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면학여건을 조성하고 인문학 강좌와 오디오북 지원 등 다양한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제1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하여 시민 누구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해 나간다.

 

▶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과 생동감있는 문화체육도시 조성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과 채미정 주변정비, 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 천생산성 복원으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 조성, 박대통령 생가주변 공원화사업과 추모관을 건립하여 구미만의 역사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테마공원'조성과 Green구미운동 등 새마을운동 테마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새마을정신을 확산하고 박대통령의 업적과 철학을 재정립하여 새마을종주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


아울러, 스포츠시설이 취약한 강동지역 학서지 주변에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동네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스포츠·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간다.

 

▶ 농업구조 선진화로 농촌경쟁력 확보

 

가속화되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FTA농산물 개방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업생산력을 선진화하고 새로운 발전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구미별미, 참품한우 등 우수브랜드 홍보와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을 강화하여 구미 농축산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선산읍 소재지 종합정비, 고아이례지구 주거환경 개선과 무을·도개·옥성면 농촌마을 종합정비, 선산읍·장천면의 ‘참 살기좋은 행복마을’ 조성으로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고아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여 농촌지역에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고 구미-선산간 낙동강변 도로의 조기개설과 원호-대망간 도로, 5공단 진입도로 개설 등 간선도로망을 확충하여 도농간 연결망을 확대한다.


산동생태숲 주변에 산림에코센터, 자생식물단지·산림복합체험단지를 조성하고 ‘낙동강 역사너울길’에 다양한 스토리를 입혀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 시민이 안전한 구미,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

 

이번 불산 누출사고를 거울삼아 다시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위기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이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협력하여 시민이 안전한 구미를 만들어 나간다.


또한, 성과관리 공개시스템 운영으로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명예기자단, 정책모니터, 주민참여예산제 등 열린 시정으로 시민의 참여를 제도화하고


시민과의 정례적인 대화, 민생현장 투어, 시민 발언대 등 다양한 소통의 길을 열어,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생활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계사년 새해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불산 누출사고로 그동안 42만 시민이 땀 흘려 이루어 놓은 많은 성과들이 퇴색되지 않도록 2013년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자세와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 뱀의 지혜로움을 함께 갖추어 구미를 경쟁력있는 '환경도시'로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