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 3층 아카이브실에서 11월 7일부터 17일 까지 역사자료관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사자료관에서 운영된 프로그램 중 ‘나만의 휘호만들기’와 ‘내 손으로 그리는 풍경’ 수업에 참여한 13명의 작품 45점이 공개된다. 작품 중 일부는 박정희대통령의 휘호를 캘리그래피 기법으로 표현하고, 박 대통령의 생가와 주변 풍경을 어반스케치로 묘사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역사자료관은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아동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종이접기, 프로타주 등의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 탄신주간을 맞아 지난 10월 8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하반기 기획전시 <시(詩), 당신을 떠올리게 하는 향취>가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쓴 시 12점과 펜꽂이 9점이 공개되며, 그의 필체를 따라 써보는 필사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가을의 문학적 감성을 선사한다.
구미시는 11월 11일부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으로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와 작품 함께 읽기를 진행한다. 노벨문학상은 1901년 시작된 이후 인류에 큰 문학적 기여를 한 작가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강 작가의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구미시 내 모든 도서관에서 그의 저서들이 대출과 예약이 완료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미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특별 전시 코너를 마련하고, 작품 속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해 보는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작품을 천천히 음미하며 깊이 읽는 슬로리딩 방식의 <한강 작품 제대로 읽기>와 작가의 문체와 작품세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탐구하는 <비평적 분석하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도서관 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시민들의 문학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도서관에서도 시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 개최하겠다”고 했다.
11월 8일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구미시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부, 경상북도, KOTRA, 구미시가 함께한 국내복귀기업 설명회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를 위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이전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내복귀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국내복귀기업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하고 해외사업장의 실질적 지배자가 대한민국 법인(개인)일 경우, 해외사업장의 구조조정〔청산, 양도, 생산량 축소(매출액25% 감축)〕과 함께 국내사업장 투자〔신설, 증설, 공장매입(임차), 유휴면적투자〕시, 해당 기업이 KOTRA 신청·심사를 통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심사·선정된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되면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지원, 법인세‧관세 감면 등 세제 지원, 신용‧기술 보증 등 금융지원,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컨설팅 등의 혜택이 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KH바텍 등 10개사 임직원, 구미시 경제국장, 산업통상자원부 국내복귀
경상북도는 11월 8일(금)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시장, 군수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장군수 대구경북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4개 기관 공동합의 이후 통합논의가 본격화되자 권역별 주민설명회와 더불어 도내 시군 단체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대구경북통합은 중앙권한을 지방에 이양하지 않으면 지방은 발전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했다.”면서 “통합은 더 큰 권한과 재정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도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통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는 통합방안의 내용으로 특별법안의 주요 특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투자심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재정 자율성 특례, 글로벌미래특구 및 산업단지 개발계획 특례 등 지역 주도로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주목받았다. 시장·군수들은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통합의 필요성과 지방으로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한다는데 다수가 공감했지만
구미시(시장 김장호)와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1월 8일(금), 14시에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김상현 구미세무서장, 최재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임택규 신용보증기금 구미지점장, 유승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지역 소상공인 단체 및 업체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구미시 소상공인의 날」을 개최하였다. 이날 소상공인의날 기념식에는 개회, 내빈소개 및 인사, 구미시 소상공인 우수사례 발표, 우수 소상공인 및 임직원 시상식, 우수 소상공인 홍보관 부스 참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상의 1층에서는 소상공인 포토부스 사진촬영도 함께 진행하였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주관한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올해 구미시로부터 구미상공회의소가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소상공인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으며 ▲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
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11월 8일(금) 구미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미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의소대 연합회장, 소방행정 자문위원장, 소방안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인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119’라는 주제로 기념영상 상영, 초청 공연, 유공자 포상, 축사, 그리고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한 소방공무원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 각지에서 기여한 민간인에게 장관 표창 등 총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미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한 가운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호 경상북도의회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2024년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하여 질의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경북교육청은 각종 위원회 운영의 민주성·투명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경상북도교육청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조례 제6조에서는 각종 위원회의 구성에 관해 규정하고 있는데, 제2항에서 위촉직 위원을 구성할 때는 어느 특정 성별이 위촉직 위원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아니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92개 위원회에서 당연직 위원으로만 구성된 8개를 제외하고 84개 위원회 가운데 여성위원 위촉률이 10분의 4에 미달하는 경우는 29개(34.52%)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위촉 위원이 0명인 경우도 6개 위원회가 있으며 반대로 위촉위원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위원회도 4개 위원회가 있었다. 윤종호 의원은 “개인의 존엄과 인권 존중을 바탕으로 남녀가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는 것이 양성평등의 기본이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례 제6조제4항에서 각종 위원회의 위원을 위촉하는 경우 동일인이 3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되거나, 동일 위원회에서 2회 이상 연임되지 않도록 명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학생들이 ‘2024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 우수상 총 3개 부문의 수상 성과를 이뤘다.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주최하는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전문적인 지식에 관련된 학업 및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취업 및 진학 인터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력 관리 지원을 위해 열리고 있다. 1분야(종합), 2분야(캡스톤디자인), 3분야(국제캡스톤디자인), 4분야(취·창업활동)별로 각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국립금오공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3분야)_윤지석(기계시스템공학부·4)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1분야)_김호영(기계시스템공학부·4) ▲우수상(1분야)_황용우(기계공학과·4)·(3분야)박진우(기계시스템공학부·3) 학생이 수상하며, 총 3개 부문에서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글로벌캡스톤디자인 부문(3분야)에서 AI 기반 농업용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수상한 윤지석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
구미시는 겨울철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 섭취를 강조하며, 영유아나 취약 계층의 경우 더욱 신경을 써 줄 것을 권장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유행하며, 특히 면역이 약한 영유아와 관련 시설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물 섭취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1~2일 내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최소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세척 후 85℃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조리해야 한다. 감염자가 있는 경우, 생활 공간과 화장실을 별도로 사용하고, 환자가 접촉한 구토물이나 물품은 올바른 절차에 따라 소독해야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씻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특히 영유아와 관련된 시설에서는 환경 소독에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11월 5일(화) 호텔 금오산에서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관으로 범죄피해자 지원 네트워크 워크숍과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검찰청 관계자를 포함한 유관기관 단체장, 피해자 가족 등 150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워크숍에서는 범죄 피해자 지원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논의됐으며, 피해 청소년들에게는 학업에 힘을 실어줄 장학금이 전달됐다. 협약식에서는 지역 내 여러 기관들이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시는 범죄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3년 설립 이래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의 회복을 도와왔다. 센터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는 지난 11월 5일(화)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원평동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 수리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현장실사를 거친 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전기공사, 가구 지원, 벽지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의 개선을 통해 올해까지 총 11가구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지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박동식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과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공공기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지원해주는 협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구미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8년 7월 창립한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에는 현재 36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및 나눔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1월 6일(목) 금오공과대학교 축제에 참여해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20대 마약류 범죄자가 전체 사범의 30.3%를 차지하고, 대학 내 마약류 불법 유통·투약 사례가 발생하는 등 마약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미보건소,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찰청, 마약퇴치운동본부경북지부가 참여해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마약 중독의 폐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전시, 가상현실(VR) 체험, 마약퇴치 과녁 맞추기,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VR 기기를 통해 어지러움, 구토 등 마약의 부작용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여 마약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미보건소는 이번 대학가 캠페인 외에도 올해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약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5회(1,600명) 실시했으며, 지역 내 초·중학교 6곳의 학생 970명에게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