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지난 11월 5일(화) 호텔 금오산에서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관으로 범죄피해자 지원 네트워크 워크숍과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검찰청 관계자를 포함한 유관기관 단체장, 피해자 가족 등 150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워크숍에서는 범죄 피해자 지원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논의됐으며, 피해 청소년들에게는 학업에 힘을 실어줄 장학금이 전달됐다. 협약식에서는 지역 내 여러 기관들이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시는 범죄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3년 설립 이래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의 회복을 도와왔다. 센터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