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4월 30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 제고 및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성주군과 함께 상호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칠곡군 사회복지과와 성주군 가족지원과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서로 상대 지자체에 기부를 실천하고 현장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양지자체 간 상호 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더불어 각 지자체의 특산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영숙 칠곡군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상호 기부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상생의 상징”이라며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많은 군민과 국민들의 관심속에서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언어치료과와 반려동물케어과가 융합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학과는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를 양성하는 ‘나노 디그리 과정’을 한 학기(3월부터 6월)동안 운영하고 있다. 동물을 매개로 활용해 언어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식을 배양하기 위해서다. 동물들과 교감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집중력 향상 이로 인한 언어발달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언어치료과에서는 '의사소통개론', 반려동물케어과에서는 '동물매개언어치료' 과목을 개설했으며 언어치료과 학생 15명, 반려동물케어과 학생28명 등 총 43명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을 신청한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받으면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다. 반려동물케어과는 이수증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이 과정을 통해 민간자격증인 ‘반려동물매개교육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환 총장은 “현대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소통능력, 창의성,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융합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미대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 과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에서는 ㈜도로공사서비스주식회사(사장 오병삼)와 K-U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과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K-U시티사업단장 고채석 교수(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 학과장)는 “공사와 대학이 추진하는 과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와의 지역 상생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인적자산 및 교육 인프라 활용 지원 ▲고졸 재직자를 위한 학부 재직자 과정 운영 ▲기술 컨설팅 및 애로기술 지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김천대 재학생 대상 현장 견학・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식회사 오병삼 사장을 비롯해 석봉준 혁신추진단장, 이성실 영업관리실장, 임종현 미래전략실장, 손호식 대구경북권역본부장, 김정미 인재교육팀장 등 대구경북권역본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경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025년 4월 30일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선산향교(경상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를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 구미시청 문화예술과·산림과, 선산향교 관계자, 구미경찰서, 선산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동원되어 선산읍 소재 선산향교를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내용은 선산향교 인근 원인 미상의 산불 화재가 발생하여 인접 목조문화재까지 화재가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조치 훈련 △문화재 구조 및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법 숙지 △중요물품 반출 및 현장 복구훈련 △인근 주민 대피 및 산불진화 훈련 등 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이 펼쳤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산림과 인접하기 때문에 산불로 크게 연소 확대 될 수 있고, 지리적 요인으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또, 화재 발생 시 단시간에 화재가 최성기에 도달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에 있어 중요한 훈련이다.”고 전했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사계절썰매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썰매장 내 공간을 활용한 무인편의점 운영을 민간에 허가하고 지난 4월 26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시된 무인편의점은 사계절썰매장 내에 위치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 생필품 등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썰매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이용객들이 필요로 하는 간단한 식음료를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사계절썰매장은 여름 착지풀 개장, 영유아 전용시간 운영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이번 무인편의점 도입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 편의성 강화는 물론 시설 이용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사계절썰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29일(화) 회의를 개최하여 안전행정실, 농축산유통국, 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등 소관 부서로부터 산불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회의는 각 부서의 산불 피해 현황, 이주민 주거지원, 장마철 2차피해 방지대책,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지원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특위위원들의 향후 계획과 대응 방안에 대한 질의로 이어졌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까다로운 대출 조건이 도차원에서 준비한 지원책을 유명무실하게 할 수 있으므로 신용보증재단 등과 해소방안을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위원(청도)은 “안동 남후농공단지 중소기업 폐기물 처리와 철거비 지원 문제 등을 조속히 협의하여 줄 것과 이와는 별도로 성금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광택 위원(안동)은 “현재 주민들이 특별법에 대한 기대가 크므로 국회에 발의된 특별법안에 경북도의 요구사항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특별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신효광 위원(청송)은 “피해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특별법안에 반영할 것과 피해지역 과수농가의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이달 구미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교 145개교(원)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문 용역업체(디에이치유(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를 통해 진행되었다. 용역업체는 각 학교 급식소를 방문하여 조리기구 중 칼, 도마, 식판, 행주의 시료를 채취하여, 대장균 및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했다. 대장균과 살모넬라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이번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조리기구 구분사용과 세척·소독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급식의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급식시설은 대규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미생물 검사 외에도 다양한 식중독 예방 대책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4월 29일 경운대, 구미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지역 4개 대학을 비롯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분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구미시 신평동 소재)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 박근 경운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최재윤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학장, 그리고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구미 우리(URI; University&Research institute for Industries)-융합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한 5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장비·기술·공간의 활용, 연구개발, 산학교육, 기술자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협력 결과물의 공유부터 실증,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교육 훈련 등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관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곽호상 국립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최근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군인·군부대 사칭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지부를 찾아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역에서의 ‘대량음식 주문 후 연락 두절’, ‘전투식량 대금 대납 요청’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군인·군부대 사칭 노쇼 사기’는 지역 군부대 간부를 사칭해 도시락, 치킨, 과일 등의 음식을 대량 주문한 뒤, 다른 물품 대금 대납을 빙자해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이에 구미경찰서에서는 예방 대책과 홍보활동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고, 지역에서 발생한 최근 사례와 범죄유형을 공유하였으며 관련 사례 발생시 신속한 신고 및 대응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대량·단체 주문을 받을 때에는 선결제 및 예약금을 요구하거나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로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100% 사기이므로 비슷한 전화를 받았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4월 28일 ‘구미시 에너지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에너지 시책을 공유하고, 향후 구미시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3월 「구미시 에너지 기본 조례」를 제정해 에너지위원회 구성과 지역에너지 시책 수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를 신청했으며, ‘2025년 지역에너지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5월 착수할 예정으로, 에너지산업 활성화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에너지 전문기관, 대학, 산업체, 시의회,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구미시 에너지 시책과 비전에 대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고루 반영하는 균형 잡힌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에너지 계획을 심의하고, 주요 시책에 대해 자문하며, 필요한 정책 제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수렴된 의견은 관련 부서에 전달돼 구체적인 시책 수립에 반영된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유니라이트 동아리는 지난 4월 26일(토) 첫 동아리 활동과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했다. 유니라이트 동아리는 총 3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천대학교 학생들이 결성한 봉사 동아리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캠퍼스 환경정비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리더십을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김천대학교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학교 주변을 정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신입 회원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교류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니라이트 동아리 회장 장신영(신학과 1학년) 학생은 “학교 주변이 훨씬 깔끔해진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학생들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자발적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담배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 금지 홍보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단은 구미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구미YMCA, 구미보건소, 선산보건소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구미 관내 담배소매업소를 대상으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담배소매업소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안내, 홍보 스티커 부착, 금연 홍보물 배부,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협조 요청 등을 진행하며, 학교 주변 흡연 예방 계도 활동 및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담배 판매자 인식 개선과 함께 청소년의 흡연 유입 차단 및 조기 금연 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관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실천이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