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서봉열)에서는 2024년산 벼 정부 보급종을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물량은 벼 보급종 1,100톤(영호진미 467톤, 일품 68톤 등)이며, 신청 단위는 1포 20kg으로 미소독 종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보급종은 2025년 3월 31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작물별 공급가격(20kg/1포)은 메벼 45,070원, 찰벼 46,630원이다. <2024년산 벼 보급종 신청 가능 물량 및 공급가격> 구분 메벼(미소독) 찰벼(미소독) 비고 공급가격(20kg/1포) 45,070원 46,630원 전량 미소독 공급 이외에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품종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잔량이 발생한 품종에 한해 신청가능하며, 추가신청 이후 2월 1일부터는 정부 보급종 콜센터(1533-8482)로 전화하거나 국
구미시는 1월 6일(월) 시청 본관 앞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도·시체육회장, 시육상연맹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제막식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145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준비하는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는 구미시의 관광 캐릭터인 ‘낭만토미’를 기반으로 한 ‘러닝토미’로,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해 아시아 45개국의 화합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마스코트 제막식을 시작으로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2025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아시안게임보다 등급이 높은 권위 있는 국제 육상대회로, 같은 해 열리는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가진다. 대회에는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 명의
구미시가 지난해 대비 인구 지표에서 긍정적 변화를 나타내며 저출생 및 인구 유출 문제 해결에 성과를 내고 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구미시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2,014명을 기록했다. 이는 12년 만의 첫 반등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14% 늘어난 1,705건으로 집계됐다. 인구 감소세도 완화되며 2022년 대비 감소 폭이 85% 줄어든 686명 감소에 그쳤다. 취업 연령대인 25~29세 청년층은 타 지역에서 98명이 순유입(2024년 11월 말 기준)되며 청년층 인구 증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출생등록, 연령별 인구) 및 대법원 가족관계 등록시스템 통계서비스(혼인) 이 같은 성과는 구미시가 2024년 7월 신설된 미래교육돌봄국을 통해 결혼부터 돌봄, 교육,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연결성 강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구미시는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2025년에도 돌봄과 필수 의료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고,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사업들을 점차 확대해 ‘미래를 키우는 교육‧돌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먼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강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윤권상)은 설 명절 전 3주간(1월 6일~1월 24일)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구미·김천 지역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임금체불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가 운영되고, 전용 전화(1551-2978)도 개설된다. 전용 전화의 경우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며, 상담을 받거나 신고도 할 수 있다. 2024년 12월말 기준, 구미지청 관내(구미, 김천) 사업장의 체불액은 16,950백만 원으로 전년 동기(16,026백만 원) 대비 5.8% 증가하였고, 체불 근로자수는 2,832명으로 전년 동기(2,755명) 대비 2.8% 증가하였다. 이에 대해, 임금체불은 경제적 요인 못지 않게 임금을 경시하는 문화와 임금체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안일한 인식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체불예방 및 신속한 청산과 더불어 엄정한 법집행, 홍보활동 강화로 사회적 인식변화를 위한 노력을 병행할 예
권우상 단편 역사소설 = 협객 장돌복의 지혜 (제4회) 협객 장돌복의 지혜 기생(妓生)들은 더러워 못견디겠다는 듯이 침을 마구 뱉았다. 장돌복이 이가 많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자 찾아오는 기생(妓生)은 없었지만 그러나 모든 기생들은 호걸다운 사나이의 기질과 수려(秀麗)한 그의 모습을 잊을 길이 없어 무척 애를 태웠다. 그렇게 해서 여자들의 유혹을 물리치고 오르지 약한 사람의 편에 서서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날 장돌복은 술이 거나하게 취해 한양 한복판인 광통교(廣通橋)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옥교(玉轎) 하나가 지나가게 되었다. 그 옥교의 뒤와 좌우에는 계집종이 십여 명 따르고 있었다. 이때 옥교의 여부(옥교를 들고 가는 남자)는 장돌복이 술이 취해 큰 소리로 떠들면서 지나가는 것을 보고 “ 이놈아 ! 썩 물러서지 못할까 ? 이놈이 누구 앞에서 소리치고 불손 무례한 행동을 하느냐 ? ” 하자 장돌복은 눈을 크게 부릅뜨고 “ 니 놈 따위가 내 몸에 주먹을 대려 해 ? 이놈이 주먹깨나 쓰는 모양인데 니놈이 그런 용기를 낸 것은 이 옥교 안에 있는 사람을 믿고 그랬을 것이 분명하다 ! 아니 그러냐 ? 나는 니 놈 대신 이 옥교를 없애 버리겠다 !
경상북도는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의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인구감소지역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을 시행한다. * (인구감소지역)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봉화군, 울진군, 울릉군 그동안 도내 인구감소지역 시군은 기업지원 분야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지역 불균형 문제가 야기 되었다. 이에 따라, 도는 인구감소지역의 기업 육성으로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고용인원을 확대해 정주인구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로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기업지원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모로 진행하며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2023년 기준 매출액이 10억 이상의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청송·영양·봉화·울릉 지역소재 기업의 매출액은 기준에 충족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월 2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선정된 15개 시군의 중소기업은 연간 최대 5천만원 이내 ‘기술혁신, 성공 사업화, 투자유치’ 패키지 지원을 받을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은 12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2024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해단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해단식은 구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학생홍보단 채비ON서포터즈, 그리고 청소년동아리 소속의 44명의 위원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각 자치기구별 청소년 주도의 △연간 활동성과 공유, △활동 인증서 수여식, △가족과 함께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해단식은 각 자치기구 위원 청소년들이 직접 연간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며 참여기구별 특성을 알고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청소년참여활동의 성장과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해단식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손국현(금오공업고등학교) 청소년은 이번 해단식을 통해 나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었고, 다른 자치기구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배우고 동기부여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참여활동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제원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이 자리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1월 3일(금) 2025년 푸른뱀의 해, 을사년 신년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제 지회장을 비롯해 여성회 임원 등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소외된 계층을 위해 떡국떡 300kg을 나누면 신년을 기념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활동을 추진한 조인제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떡국떡 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떡국떡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조인제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나눠주신 떡국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으실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는 매년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무료급식봉사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대한구조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수상안전요원 양성과정을 추진해 총 5명이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공단에서 교육생 모집과 장소제공을, 협회에서는 2일간 이론교육 및 실기 시험을 진행하였고 지원자 5명 모두가 자격검정을 통과하여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공단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상안전요원 인력 수급문제 해결과 수상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4년에 대한구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상안전요원 양성과정을 1회 진행하였으며, 안전요원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강습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수상안전요원 양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매년 주기적으로 인재 양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5년 1월 1일 수요일 오전 7시 구미정에서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이 주최하고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시설장 전경숙)가 주관하여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이 지역 주민 약 300여명과 같이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진오스님은 인사말에서 “지난 2024년은 대한민국이 여러 가지 일들로 국민들의 충격이 크다. 새해에는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안락하기를 축원하고,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족들도 고향의 부모님과 가족들이 행복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노동자는 “한국에 살면서 해맞이는 처음인데 힘들게 사는 우리를 환영해 주고, 여러 나라 사람들과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니 좋아요. 도움 주시는 분들이 고맙고, 모든 사람들이 다 건강하면 좋겠습니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겨울철 화재저감 및 예방을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주방에서 식용유가 과열되거나, 후드ㆍ덕트에 쌓인 기름 찌꺼기에 착화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식용유는 일반화재보다 발화점이 높아 재발화의 위험성이 높고 물로 진화할 시 화재가 확산되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K급 소화기는 강화액 소화약제를 사용하여 비누와 같은 유막 층을 형성해 화염을 차단하는 비누화 반응과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발화점 이하로 하강하게 하여 재발화를 방지는 냉각작용으로 식용유 화재 등 주방화재에 특화되어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으로 주방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하고 후드ㆍ덕트의 기름 찌꺼기를 주기적으로 제거해 화재 예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월 3일(금) 오전 11시,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도‧시의원, 언론인,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상호간 인사를 나누고 한 해를 알차게 보낼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신년인사회에서는 윤재호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의장, 곽호상 총장의 신년인사가 있었으며, 제35회 구미상공대상 시상, 상공의원 단체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재호 회장은 지난해 구미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컸지만 수출액은 2023년보다 10%이상 늘어난 280억불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었고, 반도체·이차전지·방산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3조 8천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더욱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 극복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법인세 지방차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