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태백시에서 개최하는 제25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구호로 ‘태백의 열정, 하나의 강원으로’가 선정됐다. 태백시는 지난 3일과 4일 대회 구호 및 표어 공모 결과를 심의해 대회 구호 2점과 표어 2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호부문 당선작에는 ‘태백의 열정, 하나의 강원으로’(정미순·태백)와 가작에는 ‘산소도시 태백에서, 하나되는 강원희망’(소강미·춘천)이 각각 선정됐다. 또 표어부문 당선작에는 ‘열정모아 태백에서, 감동모아 평창에서’(윤지현·태백)와 가작에는 ‘강원의 꿈 하나로, 태백의 힘 두 배로’(염현선·강릉)가 선정됐다. 이들 당선작은 도민생활체전을 알리는 광고탑과 아치, 현수막, 배너 등 각종 홍보 시설물과 경기장 안내표지판 등에 활용한다. 제25회 도민생활체전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태백시 일원에서 열리며,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회 구호․표어 공모에는 모두 109점의 작품이 공모됐다. 또한,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도 4월 20일경 개발용역이 마무리되어 확정된다. 김일한 스포츠레저과장은 “2017년 태백시에서 개최되는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의 홍보 및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대회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신용분 간호부장이 경북병원간호사회 회장(임기 2년)으로 선출됐다. 지난 4월 5일, 구미호텔금오산에서 열린 '경북병원간호사회 23회 총회'에서 신용분 신임 회장은 "경북 전역에 흩어져 있는 회원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문화를 이루겠다"고 취임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신 신임회장은 1981년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 입사하여 외과병동 근무를 시작으로 응급실, 분만실에서 다양한 임상경험과 교육 및 간호행정 업무를 맡아왔다. 경북병원간호사회는 1995년 병원간호사협회 대구경북지회 분리 후 23년간 경북지역 간호전문직의 위상 확립과 권익을 향상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경북지역 40여개 병원 4500명의 간호사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구미소방서(서장 이진우)와 LG디스플레이는 지난4월 10일 구미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주택화재 피해를 저감하기 위하여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기 위한 MOU 체결을 했다. MOU체결 이전에도 구미소방서와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12월 14일 옥성면 주아리 마을 48개 가구에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 MOU체결로 LG디스플레이는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공헌을 할 것이다. 이진우 구미소방서장은 “기초소방시설을 설치 해 놓는 것만으로도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지원이 지역사회 안전에 큰 공헌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호텔외식조리과 정우석 교수가 지난 4일 국군 제1군단에서 개최한 ‘2017년 광개토 모범 조리병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정우석 교수는 SBS생활의 달인 제작팀, 군 장성들과 함께 모범 조리병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정 교수는 심사위원 활동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로 복요리와 고급초밥을 선보여 행사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 교수는 식품조각전문가의 솜씨를 발휘하여 군단장의 형상과 1군단 마크를 수박으로 카빙하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우석 교수는 특급호텔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세계식품조각명장 1호로서 사단법인 세계식품조각협회를 창설하여 이끌고 있으며, 식품조각 관련 전문서적도 다수 출간하는 등 식품조각분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정우석 교수는 이 날 국방TV에 출연하여 “군대에서의 식단은 곧 전투력이다”라면서 ”이번 조리병 경연대회를 통해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장병들의 사기도 올리고, 요리사로서의 꿈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배우박하선이의기투합해 유해발굴감식단 홍보영상을 10일 공개했다. '노병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6분 분량으로6.25전쟁 당시 큰 부상을 입고 어렵게살아 남은 서정열(92) 참전용사가 지금까지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의 유해를찾기 위해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전국을누비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있다. 이번 영상을기획한서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실조차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것이 안타까워영상을 제작해널리 퍼트리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유해발굴감식단 단장인 이학기 대령은 "유해발굴사업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살아계신 참전용사분들의 제보가 정말 중요하다.하지만 살아계신 분들이 많지 않아 특히 제보를 위해참전용사 가족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배우 박하선은 "이런 국가적인 중요 사업에 함께 할수 있어서 무엇보다 영광이다. 전사자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영상이 조금이나마
권우상(權禹相) 연작소설 제5부 스물 일곱 번째회 (27) 천天. 지地. 인人. 명 命 “ 흥. 오징어는 어디서 나와 잡수셨나 ? ” 두 장정은 비웃으며 배비장을 마치 죄인처럼 끌고 갔다. 아직도 잠이 덜 깨 얼떨떨한 배비장은 영문도 모르고 정승댁으로 끌려 갔다. 정승댁 마당에는 사또 김인경이 꿇어 앉아 있었다. 학(鶴)처럼 몸이 비쩍 마른 정승은 사랑방의 문을 열어 젖히고 긴 장죽을 입에 문 채 추상같이 호령을 했다. “ 그 놈을 잡아 왔느냐 ? ” “ 예 ” 정승댁 하인이 대답했다. “ 그 놈도 제주 목사 옆에 꿇어 앉혀라 ! ” 배비장은 사또 김인경 옆에 무릎을 꿇었다. 김인경의 얼굴은 수치심으로 파랗게 질려 있었고 그 옆에 얼굴에 쭈글쭈글 주름이 낀 노파가 앉아 있었다. 이렇게 되면 배비장이 업어다 준 여자는 젊은 과부가 아니라 노파가 분명했다. 그래서 배비장과 김인경 사또가 이렇게 준엄한 정승의 문초를 받고 있었다. 이윽고 정승의 문초가 시작되었다. 정승은 자기 집 하인에게 “ 잡으러 갔을 때 그놈이 뭘 하고 있더냐 ? ” 하고 묻자 “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 하고 대답했다. 정승(政丞)은 “ 잠을 자 ? 간덩이가 제법 큰 놈이구나 ! ”
경상북도는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특수 및 초등학교 20개교 1,600여명의 학생들의 수학여행에 119대원이 동행해 사고 없는 안전한 수학여행 만들기에 나선다. 소방본부는 2015년 10월 상주터널 내 화재사고 시 수학여행에 동승한 119대원의 활약으로 큰 인명피해를 방지한 사례를 본보기로 도내 초등·특수학교의 수학여행에 119대원이 동승해 학생들의 안전확보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119안심 수학여행 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7개교에 대해 시범운영을 실시해 717명이 안전하게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올해는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장비와 의약품 등 부족한 점을 보강해 20개교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수학여행에 동승하는 119대원의 주요역할은 ① 수학여행 출발전 화재대피․교통안전·심폐소생술 교육 ② 숙소 안전시설 확인 ③ 탑승버스 안전확인 ④ 안전사고 시 긴급구호 및 부상학생 응급처치 등을 현장에서 수행한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하반기까지 10여개의 학교에 대해 신청을 받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도민의 높아진 안전욕구에 부응하고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경상북도는 7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도와 10개 시·군,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및 민간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2017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 사업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 ※ 10개 시·군(사업장수, 사업비) : 포항(4개소, 133백만원), 경주(9개소, 300백만원), 김천(6개소, 200백만원), 안동(2개소, 67백만원), 구미(4개소, 133백만원), 영천(5개소, 167백만원), 경산(4개소, 133백만원), 고령(3개소, 100백만원), 성주(1개소, 33백만원), 칠곡(2개소, 67백만원) 경북도는 화학물질관리법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를 우선 선정(중소기업 1순위, 중견기업 2순위)해, 10개 시․군 40개 사업장에 13억원의 사업비로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주요사업 추진일정은 4월에 사업장 현지조사, 5~6월에 정밀 안전진단 및 기술지원, 7~11월 노후시설 개선사업 추진 순으로 진행되며, 지난 3년간 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은 경북도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테러 등 국내외적인 안보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지역 방위의 중심인 예비군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관용)는 7일 오후 2시 구미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정재학 육군 제50보병사단장, 남유진 구미시장, 홍승미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예비군 지휘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제49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표창수여, 환영사, 대통령 권한대행 축하 메시지, 결의문 낭독, 구미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예비군 100여명이 참석해 안보에는 남녀가 따로 없음을 보여주는 등 예비군 창설의 의미와 지역 방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천군 여성예비군 송춘화 부소대장 등 3명과 50사단 영주시 기동대, 칠곡군 동명면대가 예비군 전력 향상을 통한 향토방위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예비군은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한다,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북한의 대남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1968년 창설돼 각종 비상사태 발생시 지역 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7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서포터즈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영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구미시의 우승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미시 관내 각 기관단체, 기업체, 봉사단체 및 시청 부서장 등 160여명으로 구성된 종목별 서포터즈단의 역할, 효율적인 운영과 활동방향 등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민체전 서포터즈단 류한규 회장(상공회의소 회장)은 “도민체전 우승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서포터즈 단원들의 관심과 응원이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가 살아있는 구미시의 저력을 함께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김중권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체전 서포터즈 결연 활동을 가지는 단장과 간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제55회 도민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 유치까지 2017년을 스포츠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은 지난 3월 말 선발된 제8기 구미시 청년창업자에 대해서 4월 6일(목)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하였다. 「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지역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의 사업화 성공을 유도하기 위하여 교육, 컨설팅, 창업공간, 창업자금을 지원하여 창업성공률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3월 구미시내 거주하는 만39세 미만의 청년들에 대한 사업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8기에 참여할 창업자 40명을 선발하였으며 이날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선발된 창업자들은 향 후 9개월간의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세부내용 안내와 창업자간 상호교류, 청년창업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성공창업을 위한 도전정신을 다지게 되었다.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구미지역의 청년들이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터를 창출하고 동시에 고용확대의 성과까지 이룩할 수 있도록 창업현실에 맞는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개선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재숙)는 4월 7일 오전 10시 반부터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2017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벚꽃이 만발한 금오산 입구 대주차장에서 열렸다. 바로 옆자리에는 매주 금요일 열리는 농산물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렸다. 바자회에는 먹거리 장터와 각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단체에서 준비한 공산품과 수산물이 판매되기도 했다. 금요직거래 장터이용객들은 바자회의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었고, 바자회 이용객들은 동시에 농산물직거래 장터에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결과도 얻었다. 이날 장터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해 사랑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벚꽃이 만개한 금오천 꽃길을 따라 금오산을 찾은 많은 시민들도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면서 사랑의 나눔 바자회에 동참해 먹거리도 즐기고 필요한 물품도 구매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판매수익금은 여성단체의 활성화 기금과 구미시장학 기금, 소외계층 학습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재숙 회장은 바자회를 준비한 회원들과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