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權禹相) 연작소설 제6부 설흔 두 번째회 (32) 천天. 지地. 인人. 명 命 “ 관상을 보니 그렇지가 않아 보이옵니다. 원래 관상이란 얼굴로 사람의 운명을 보기 때문에 미래운은 알수가 없으나 과거운은 알 수 있사옵니다. 과거에 높은 벼슬을 하신 것 같사온데 아니시라면 소인의 무뢰함을 용서하시옵소서 ” 하자 김경신은 마음속으로 잘 아는구나 하며 이 정도의 실력을 가진 역술인이라면 해몽(解夢)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경신(金敬信)은 “ 우선 통성명을 하고 지냅시다. 성은 김(金)가요. 이름은 받들봉(奉)자 돌석(石)자 김봉석이라 하오 ” 김경신은 신분 노출을 꺼려 일부러 가명으로 대었다. 역술인 박규는 “ 소인은 박규라고 합지요 ” “ 박규라... 잘 기억해 두리다 ” “ 어인 일로 찾아오셨사옵니까 ? " " 며칠전에 꿈을 꾸었는데 꿈이 하도 이상하여 꿈풀이를 할까하고 왔소이다. 사주팔자를 보는 역술인이라면 해몽도 할 것 같아 찾아 왔소이다 “ “ 어떤 꿈이 옵니까 ? ” “ 사모를 벗고 갓을 쓰고 열두 줄 거문고를 끌어안고 천관사 우물로 들어가지 않았소. 아무리 생각해 봐도 꿈이 참으로 이상하단 말이오 ” “ 천관사라면 서라벌 밖에
구미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지난 14일(14:40~15:30) ㈜벡셀(구미시 산호대로 168)에서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초기진압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구미소방서와 벡셀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소방공무원 13명, 벡셀 임직원(자위소방대 포함) 40명 및 소방차량 5대가 동원되었다. 특히 이날 훈련은 관계자(자위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화재 상황 전파 및 기숙사 내 임직원 대피훈련, 소방펌프차량, 옥외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훈련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벡셀 소방안전관리자(부장 강창수)는 “평상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화재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대처하는 훈련도 중요하다”며, “이번 소방관서와의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화재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구미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 부터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5년 연속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기준으로 사전·전문가·사용자심사 등을 거쳐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24개 항목을 검사해 일정 수준 이상을 준수한 웹사이트에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장애인 및 고령자가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수정·보완 하여 5년 연속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공단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웹 접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017. 4. 14.(금) 14:00 원평1동 주민센터에서 도·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려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로 하수과장의 사업설명과 공사 중 예상되는 민원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은 원평동(목화예식장) 일대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2017. 6. 착공, 2019. 12.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총사업비 398억원으로(국비 271, 지방비 127) 사업대상 면적 0.81㎢에 하수관로 12.5㎞를 정비하고(신설 0.9, 교체 11.6), 유수지(A=4,140㎡, V=13,500㎥) 및 빗물펌프장(860㎥/min)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남병국 하수과장은 “재해예방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상가밀집지역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주최한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십 수 명의 동료 국회의원 등 약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탄소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화학연구원 전영표 박사는 “혁신소재로 부각되고 있는 탄소소재 자체개발능력과 수요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탄소산업 발전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도레이첨단소재 박서진 본부장은 “중앙·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 탄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절실함”을 역설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 기업인들은 많은 탄소기업이 새로운 탄소제품 개발을 시도하지만 제품을 실험하고 제작할 수 있는 관련 인프라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의 조속한 설립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토론을 통해 올해 10월까지 ‘국가 탄소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발표할 예정이며, 탄소소재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활용성과 응용잠재성을
구미시(시장 남유진)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가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구미 쌀 팔아주기 업무 협약식을 지난 2017.4.14.(금)15:00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에스제이코레, 선산농업협동조합, 구미시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농업 및 농식품 수출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에스제이코레와 선산농업협동조합과 구미시는 지역 쌀 소비확대를 위해 다음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하였다. - 지역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 지역 쌀 소비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국제박람회, 홍보판촉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 - 포장디자인 개발, 식품관련 국제인증 지원 - 위 각 호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구미시는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2017년도에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물류비지원 230,000천원, 농식품 국외판촉지원사업 15,000천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사업 24,000천원, 신선농산물 수출 경쟁력제고사업 120,000천원, 농식품 가공업체 수출 경쟁력제고사업 60,000천원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구미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주요 사업들의 추진과정 뿐만 아니라 관계자의 실명까지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하여 행정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 홈페이지 전자민원-정책실명제 코너에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공개하여 그동안 내부적으로만 관리하던 주요사업의 추진과정 및 실무자에서부터 검토자, 정책결정자까지 실명을 모두 공개한다. 특히 정책실명제에 추가되는 사업을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선정함으로써 행정기관의 일방적인 정보제공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관심이 높고 대외적인 영향이 큰 핵심 사업들이 중점관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에는 조례규칙 제·개정과 시가 발주하는 3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시민의 권리․ 의무와 관련된 정책, 시장이 실명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정책실명제란, 행정기관에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수립·시행하는 주요시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 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14일 김영식 총장과 고(故) 이정연 학생의 부모,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故) 이정연 학생 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지난해 1월,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故) 이정연 학생의 부모 이용석(국립공주병원 서무과 7급)·이성미님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의 일환으로 개인 사재의 일부를 기증했다. 고(故) 이정연 학생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꿈꾸는 촉망받는 인재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6년 1월,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로해 주려고 나갔다가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가족 곁을 떠났다. 평소 빌게이츠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싶어 했던 고(故) 이정연 학생은 대학 진학 후, 봉사동아리 등에서 활동하며 희생과 봉사에 노력해 왔다. 고인의 이 같은 뜻을 사후에라도 이어주고 싶은 마음에 고(故) 이정연 학생의 부모님은 장학 사업을 목적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부모 이용석·이성미씨는 “정연이는 평소 밝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착한 아이였다”며, “비록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갔지만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태풍·호우·대설 등의 재해로 인하여 발생하는 주택·온실의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하도록 풍수해 발생시기 이전에 집중 홍보로 보험가입 유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풍수해 보험은 주택, 온실에 대해 개인이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에서 보조함으로써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6월말까지 ‘집중가입 추진단’을 한시적으로 구성·운영하여 단체보험 추진방안, 대주민 홍보 등을 통해 가입효과를 극대화하고, 2016년도 가입 대비(1,540건) 101%인 주택 1,550가구를 목표로 가입 노력으로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10%의 보험료가 할인되는 단체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홍보와 각종 통·반장 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한편, 풍수해 보험은 풍수해피해 발생 시 피해금액의 일부만 지원되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달리 보험가입 시 가입자의 선택과 파손정도에 따라 피해복구 비용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지원범위는 대상자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주택가입 시 일반인의 경우 전체 보험료의 55∼62%, 차상위계층은 7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57) 학상(鶴相) 이마가 두둑하게 알맞으며 턱도 뚜렷하고 눈과 코가 빼어나며 귀가 잘 생겼고 입 모양이 단정하다. 머리통이 둥글고 머리털은 깨끗하게 윤기가 흐르며 목이 길면서 아름답다. 마치 학에서 풍기는 고고한 인품을 엿볼 수 있는 모양새이다. 깔끔한 성품에 늘 청수함을 유지하려 든다. 뜻이 원대하고 이상이 높으며 재능과 활동력이 뛰어난 상이다. 자기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욕망이 강렬하여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때로는 고독감과 공허감을 갖기도 하며 재물과 지식은 별로 번창하지 못한다. 명예와 이상을 중시함으로 정치계, 행정분야, 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외교관 운과 관직운이 좋은 상이다. 오행은 수(水)에 해당하는 곳을 취하는 곳이 좋다.
송정동(동장 강응서)에서는 지난 4월 12일(수) 14:00 주민센터 2층에서 봉재수 공동위원장 등 「마을보듬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어르신 이불 빨래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보다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전달을 위한 「마을보듬이」 팀별 구성과 하반기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한편, 연초에 계획하였던 洞 특화사업인 「뽀송뽀송 빨래하는 날」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4월 운영회의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의 집을 방문, 겨울 이불 수거와 세탁에 구슬땀을 흘렸고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완성하여 각 가정에 전달해드렸다. 세탁기가 없어 이불까지 손빨래를 해야 했던 어르신은 그저 고맙기만 하다며 위원들의 손을 꼭 잡았으며, 타지에서 전입해 모든 것이 낯설기만 했던 또 다른 어르신은 따뜻한 위로에 눈물을 보였다. 강응서 송정동장은 “지난 달 목욕봉사에 이어 이불빨래까지 모든 걸 척척해내는 ‘마을보듬이’의 저력에 다시 한 번 감동 받았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어르신들도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경상북도는 지난 13일 안동체육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새기고자 ‘제98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선두 생존 애국지사와 김장주 행정부지사, 안동시 부시장,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도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은, 1919년 3.1만세운동을 바탕으로 4월 13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해 나라 잃은 겨레의 정신적 지주로서 항일운동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고자 광복회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은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은 경안여자중학교의 난타,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약사보고, 기념사, 생존애국지사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은 3.1만세운동 이후 민족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자 한 위대한 선택으로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향한 희망과 열정의 구심점이자 항일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사람중심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