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전 직원이 합심해 2017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평화롭고 안전한 경상북도,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됐으며, 310개 기관 2만 5천여명이 참가했다. 경북도는 을지연습이 북한의 현실적인 안보 위협, 테러 및 재난 상황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올해 더욱 철저하게 준비했다. 우선, 첨단 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전시 전환 절차 준비, 엄중한 안보현실 공동 인식, 주민 참여형 실제훈련 실시를 통한 비상대비 절차 숙지를 올해 연습의 핵심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의 위협과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를 위해, 연습기간 중 50사단, 도경찰청, 민간단체 등과 함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통합방위지원본부 내에 군·경 합동 상황실 운영을 통해 위기 관리연습을 실시했고, 비상상황 발생 시 정보 공유와 일원화된 지휘체제 확립을 위해 시스템을 활용한 일일상황보고회를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열었다. 또한, 시·군,
선주원남동은 2016년 보건복지부 핵심사업인 『읍면동 복지허브화』선도 지역으로서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배치하였다.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해 온 선주원남동은 복지허브화 시행 1년간 마을보듬이 조직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민간자원 발굴·지원에 앞장선 결과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먼저 관변단체 회원, 복지 분야 활동가를 비롯하여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 30명으로 선주원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을보듬이)를 위촉하여 복지통장과 더불어 인적안전망을 구성하였다. 더불어 선주원남동을 관할하는 3개 지구대와 우편배달원, 재능기부 봉사단, 복지관, 새마을금고와 『행복한 동행』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복지증진에 노력하였다. 이렇듯 민과 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성하고 복합 문제를 가진 한부모가족 등 59세대를 찾아내어 맞춤형 복지팀에서 지속관리하고 있으며, 2017년 3월부터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72명을 발굴하여 매달 안부를 확인하고 병원동행, 물품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과 말동무가 되어 줌으로서 우울증과 외로움을 해소하는 『
권우상 중편 연재소설 제1부 제5회 미녀 노아 박시량은 왕 앞에 나가서 허리를 굽히고 두 팔을 길게 뻗어 공손히 용검(龍劍)을 하사 받았다. 왕은 손수 대장군 투구를 박시량의 머리에 씌워 주었다. 투구에 꽂힌 흰 깃털이 바람에 나부끼었다. 이제 박시량은 조선군의 무관(武官)으로는 가장 높은 도총관에 올랐고, 중앙군 오위(五衛)의 한 사람인 대장군이 된 것이다. 이제 박시량은 한 달 후면 보직을 받기 위해 한양으로 떠나야 했다. 전쟁이나 반란 등 유사시 군대를 지휘하는 도총관(중앙군)이나 병마절도사(지방군)로 근무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날 박시량은 고향을 떠나야 한다는 마음에 자신이 사는 웃개마을 나루터에 아름답게 활짝 핀 코스모스가 꽃길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때 박시량의 마음을 알 까닭이 없는 고추 잠자리 한 마리가 늦가을에 어디선가 날아와 나뭇가지 끝에 살며시 앉았다. 박시량은 가만히 일어나서 잠자리에게로 다가갔다. 꼬리가 빨간 고추잠자리였다. 이제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거리였다. 손가락으로 집게를 만든 박시량은 조심스럽게 팔을 뻗었다. 잠자리는 거의 손 끝에 닿을 듯 하는데도 눈치도 채지 못하고 가을 바람에 날개를 흔들며 한가로이 앉아
칼럼 윤리와 도덕이 없는 교육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조지프 애디슨」은 “대리석을 조각하면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 수 있듯이, 사람을 교육하면 훌륭한 인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21세기 지금도 세계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정규 학교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오랫동안 그런 상황이 지속되어 온 결과, 현재 10억 명에 가까운 성인들이 글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좋은 교육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좋은 교육을 아무나 받을 수 없는 사치품으로 여기기보다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의 권리로 인식하고 있지만 적절한 재원(財源)이 없다면 좋은 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 또 책이 충분하지 않고 자격을 갖춘 교사가 부족하고 학교가 모자란다면 좋은 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 그러면 과연 어디에서 개인의 참여를 장려하고 주위 세계에 대한 지식을 늘려 주며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영적 가치관을 갖게 해 주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어떤 교육이 건전한 도덕 표준을 강조하고 보다 질 높은 삶을 누리는 법을 알려 주고 미래에 대한 확실한 희망을 제시해 줄까? 또 모든 사람이 그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양질의 교육을
경상북도는 13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여름철 주요 관광지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1천 여 명과 일반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경북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와‘경북에서 여름휴가 나기’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일로 홍보단’에 2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패스형 철도 여행상품인 ‘내일로 티켓’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레일 티켓’을 제공하고, ‘내일로 홍보단’은 경북의 주요 관광지와 숨은 관광 명소를 찾아 두루 여행하고 경북관광 UCC 제작, 여행사진 콘테스트, 인상 깊은 여행후기 올리기 등의 미션을 통해 경북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경북도와 시·군에서는‘내일로 홍보단’이 각 지역의 청소년 시설이나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을 알리는 SNS 발송에 따라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는 등 관광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발대식 행사가 끝나고 경북도와 (재)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관계자 등은 서울 인사동으로 이동해 경북관광과
경상북도는 7일(금) 경북농업을 배우기 위해 찾은 베트남 ‘호찌민 농민협회’농업연수단을 초청해 농업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경북도-베트남 간의 농업교류 증진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호찌민 ‘허인콩남’ 연수단장을 비롯한 농업기술 지도관, 공무원, 농업회사 등 연수단 18명은 7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경북의 농업현장인 포도․사과 재배농장,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농민사관학교, 6차 산업 현장 등에서 첨단 농업 기술을 전수받았다. ‘호찌민 농민협회’경북연수는 최근 베트남에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농업경제 발전과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이테크 농업정책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경북농업연수를 추진하게 됐다. 베트남 농업은 전체 인구 9천5백만명에 농업 종사자가 45%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이 최대 산업으로 꼽히고 있으며, 전 세계에 커피를 공급(10%이상)하는 커피 생산 대국이다. 또한, 세계 3대 쌀 수출국 이지만, 농기계 및 첨단 농업기술이 아닌 단순 노동력에 의존하는 가족농 형태의 영세농 중심으로 생산성 낮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허인콩남’호찌민 농민협회장은, 경북농업연수가 베트남 농
경상북도는 7일 오후5시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17년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에는 인솔자를 포함한 봉사단원 89명이 참석했으며, 봉사단원들은 지구촌 빈곤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인류애를 나누는 봉사활동이 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내빈들은 봉사단원들이 방학 중 개인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알차고 보람된 봉사활동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대학생새마을봉사단은 80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면접심사과정에서도 봉사단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엿볼수 있었다. 지원자 중에는 대학생봉사단 경험이 있는 학생도 있었으며, 면접관이 지원자의 봉사활동 경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집을 만들어 보일 만큼 열성적인 지원자도 있었다. 면접과정에서도 면접위원들의 질문에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어려움 없이 답변해 봉사단원으로 선발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출정식을 마친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소양교육을 마친 후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활동은 현지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오늘(7.7일)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갑)은 장석춘 국회의원(경북 구미을),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대전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이학수 한국수자원 공사 사장을 만나 구미 5산단 분양가 인하 방안을 논의했다. 백 의원은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분양가 인하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백 의원은 “제5산업단지 분양가 인하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실무차원의 협력을 지속하여 △유상공급면적 확대, △법인세 및 취‧등록세 면제 및 감면기간 연장, △구미시 지원 보조금 및 지원금, △분양대금 납부조건 등을 주요 분양가 인하 방안으로 수자원공사와 협의하였고 구미시 및 경북도를 비롯한 관련 정부기관과의 협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의원 일행은 “오늘(7.7일)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실무차원에서 진행중인 노력을 점검하고 조속한 시일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국회의원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시의회, 구미시 관계자가 참여하는 협력체제(태스크포스) 구성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승주 의원은 구미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도·농 복합도시로 인구증가와 도시개발로 농촌지역으로의 주거생활공간이 확대됨에 따라 주거 밀집 지역 인근 축산농가로 인한 생활악취 등 주거환경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여 쾌적한 생활공간을 확보하고, 기존 조례에 가축사육 제한구역이 통·반으로 규정됨에 따라 업무추진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여 2017년 3월 8일 공포·시행하였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축종별 주거 밀집 지역으로부터 제한 거리’에 대한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을 2017년 6월 26일 KLIS(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 등재하여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을 누구나 한 눈에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였다. 이 과정에서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단체의 반대로 인하여 2번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2016년부터 준비한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개정 내용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25년 만에 성공적으로 조례를 개정·공포하여 전면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 가축사육 제한구역의 범위를 동지역은 전면 금지, 읍·면지역은 일부 지역 전면 금지, 그 외 지역은 주거 밀집 지역(100m 이내 주택 5가구)으로부터 축종별로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오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설물 안전과 위생점검 등을 통해 호우·태풍, 질병 등으로 인한 안전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농촌관광이용객의 안정성을 확보코자 추진한다. 금번 점검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로 지정을 받은 마을 (관광농원 2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2개소)과 농촌관광휴양 자원개발 사업장(민박시설 15개소)등 1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농촌관광(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민박)시설의 소방안전시설 적합여부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여부, 비상시 대피요령 체계도 게시 여부, 소화기·화재경보기 작동 여부 등 소방안전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재난 없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및 운영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년도 정부의 연구개발예산안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가운데, 경상북도는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국비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의 경우 이번 정부 R&D예산안에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백신 산업화기반 구축, 국민안전로봇,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신약원천기술 개발 등 58개 사업 총 2,94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 탄소성형 부품설계해석 및 상용화기반 구축 등 4건 총사업비 1,140억원(2018년도-78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지역전략산업(규제프리존 연계) 시행 유보, 산업부 R&D기반 구축 예산 실링 축소 등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혁신도시를 연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새정부 정책공약 사업을 감안하면 앞으로 국비 반영액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재부 2차 심사가 한창 진행되고 가운데,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국회를 방문해 박명재(포항남구울릉), 김광림(안동), 백승주(구미) 의원 등 예결위와 기재위 소
경상북도는 국가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투자유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방에 투자하는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개성공단 입주기업, 신·증설 기업, 국내복귀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인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적극 활용해 기업유치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3년간 총 338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41개 기업에 지방비를 포함한 472억원을 지원한 결과, 3,917억원의 신규투자와 983명의 고용창출을 이루었다. 이런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로 국비 5%를 가산 지원받아 2016년에 지방비 6억3천만원을 절감했고, 올해도 7억여원의 지방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6월말 현재 19개사에 48억원을 지원해 262억원의 신규투자와 97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기업이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 지방 신설 2개사(28억원),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1개사(13억원), 스마트공장 16개사(7억원) 또한, 고용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 당 지원한도를 신·증설은 30억원에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