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문대 교수로는 처음으로 구미지역 부동산시장을 대상으로 쓴 구미1대학의 심규열·이승환교수의 공동논문이 미국 사회과학분야 권위지 JBR(Jourmal of Business Research)에 게재가 확정됐다. 이들 교수는 ‘부동산 투자자 행동 관련연구’ “논문에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투자결정요인 중 투자웰빙성의 척도를 새롭게 개발했고 일반 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로 수익성과 투자만족을 얻을 때 부동산투자회사를 신뢰, 지속적인 투자로 연결된다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들 교수가 쓴 이번 논문은 구미 부동산시장을 대상으로 연구했고 국내 전문대학 교수가 쓴 최초의 논문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심 교수는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에게 현실적으로 그리고 실용적으로 활용되도록 쓴 논문”이라며 “이 논문이 부동산을 사고 파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매월 발간되는 JBR은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 중 세계 10위안에 속하는 학술지로 이들 두 교수의 공동 논문은 2년의 심사 끝에 게재가 결정됐다.
경북도는 기민전자(주), 다이섹(주), 수퍼나노텍(주), (주)그린케미칼, (주)비엔씨 등 5개 업체를 2007 경북 스타 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도내 500여 개 벤처기업 가운데 최고의 기술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구미 기민전자㈜(대표이사 유상원)는 미국에 호텔용 LCD TV 등을 수출해 연간 2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망한 벤처 업체다. 반도체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는 다이섹㈜(대표이사 오중표)은 최근 산업자원부의 R&BD 사업에 선정되는 등 부품소재 분야에서 성장 기대가 높은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칠곡군 수퍼나노텍㈜(대표이사 문홍웅)은 삼성전자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부품의 기술개발을 끝내고 본격적인 양산시스템을 구축,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그린케미칼(대표이사 소재춘)은 설탕과 올리브유를 첨단기술로 반응·결합시켜 만든 천연세제를 생산해 올해 매출이 250억 원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포항제철 사내 벤처로 시작한 (주)비엔씨(대표이사 백기동)는 최근 새집증후군 퇴치 나노물질 개발로 올 연간 매출이 70억 원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도는 장래 성장 가능성이 큰 이들
구미공단의 제조업체들이 기존사업 확대 보다는 신규 사업 투자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7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6~2008년 투자목적을 조사한 결과 기존사업 확대는 2006년 39.4%에서 2007년 28.3%, 2008년 예상치는 26.0%로 해마다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제품 생산 등을 위한 신규투자는 2006년 20.9%에서 2007년 22.0%, 2008년 예상치는 26.0%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비중도 2006년 5.1%에서 2007년 9.7%, 2008년 예상치 13.8%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조업체의 신규 사업 투자와 연구개발의 투자비중 확대는 한계 사업 투자 보다는 신규 투자로 생존을 찾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분석된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당국이 기술개발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 소재 보현정사 대웅전 상량식
대구시환경시설공단과 REC-한빛쏠라는 28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시설공단 서부사업소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인 2.5MW급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도심지역의 최대 규모는 독일 뮌헨시의 전시관 및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태양광 발전소로 각 1MW규모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노르웨이의 REC와 중앙마이크로닉스(주) 국내 합작법인인 한빛쏠라(주)에서 200억원을 투자해 오는 10월 착공 내년 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4,000MWh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 에너지는 1,5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 용량이다. 특히 자동차 1,0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양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오지의 땅을 싼 값에 매입해 건립되는데 비해, 대구시 환경시설공단은 하수처리시설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시설을 적극 활용, 앞으로 도심 지역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방식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을 전적으로 지역 업체가 맡아 시공함으로써 선진 태양광 발전 기술능력 향상이 기대되며 대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
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단운동장 현대화 사업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산단공은 2만3천여m²로 건립된 지 36년이 지난 구미시 공단동의 공단운동장에 8억원의 예산을 들여 풋살 경기장, 테니스장, 배구장을 조성해 유료로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공단운동장을 유료화하면 근로자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없어 허가 당시 근로자들을 위한 목적에 위배되고 대형행사를 치르기가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워 허가를 유보하고 있다. 산단공은 “허가가 지연될 경우 확보해 둔 예산을 반납해야한다”며 시의 허가를 촉구했다. 산단공은 공단운동장 현대화 사업에 구미시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 측은 공단운동장 현대화 사업은 근로자들을 위한 목적에 위배될 소지가 많아 충분히 검토한 뒤에 허가여부 등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 산악연맹(회장 김 윤수)이 독도 탐사에 나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돌아왔다. 구미시 산악연맹 회원 60여명은 25~26일 이틀간에 걸쳐 대한산악연맹 경북연맹에서 주최한 ‘2007 울릉도 성인봉 등반 및 독도 탐험’ 행사에 참가해 독도 현장에서 ‘일본 독도 망언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번 탐험에 참가한 300여명의 경북산악인은 “일본은 한민족의 땅 독도를 탐내지 말라”는 구호를 외치며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구미시 산악연맹 김윤수 회장은 “독도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구미 시민 모두가 우리 국토 막내인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가 해외 연구·개발(R&D) 조직을 대폭 확충, 휴대전화 등 주력 제품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나서자 지역민들이 구미기술센터 투자 축소와 백지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R&D 센터를 신설해 동유럽 향 휴대전화와 통신장비 등의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실상 글로벌 R&D 센터 확충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미에 진행 중인 기술센터 건설을 중단한 가운데 이 같은 해외 R&D 센터 증설 계획이 알려져 지역민들이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개발도상국에서 삼성 제품의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중국과 인도에 있는 R&D 센터의 기술 인력을 확충하고 새로운 연구 시설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해 삼성전자의 R&D 투자 전략에 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투자 전력의 변화는 최근 삼성전자가 폴란드와 중국, 인도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데 따른 휴대전화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시장 중심의 공략에서 방향을 선회해 중저가폰 위주의 중국, 동남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도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의 안전성에 대한 정밀검사를 한 결과 대부분이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파, 배추 등 채소류 118건, 사과, 배 등 과실류 52건, 쌀, 보리쌀 등 곡류 50건, 콩나물 41건 등 다소비 농산물 378건에 대해 클로르피리포스, 엔도설판, 다이아지논 등 유기인제 및 유기염소제 농약 182종류의 농약성분을 검사했다. 농산물별 검사 결과는 콩나물과 버섯류는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부추, 미나리 등 채소류 12건(10.2%), 대추, 오렌지 등 과실류 22건(42.3%) 및 곡류 2건(4.0%)에서 프로시미돈, 클로르피리포스 등 농약이 미량으로 검출(40건, 검출율 10.6%)됐으나 농약잔류허용기준 이내였다. 미나리 1건은 이프로벤포스가 1.831mg/kg(기준 0.2mg/kg)이 검출돼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유해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검사기간 단축 및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채소류 등은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씻거나 충분
경북도는 오는 9월 10일 열리는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동안 주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을 밝힐 성화의 봉송노선을 확정했다. 이번 성화 봉송은 포항 호미곶에서 9월5일 오전 10시 30분에 포항 호미곶에서 채화한 후 도내 22개 시·군 69개 구간 844.3km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성화는 이날 포항 호미곶을 출발해 경주~영천지역을 거쳐 오후5시에 경산시청에 안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6일 10시 10분 경산시청을 출발해 청도~고령~성주~칠곡을 거쳐 오후5시 20분에 구미시청에 도착하고 7일 10시 10분 구미시청을 출발해 군위~의성~안동~청송~영양을 거쳐 오후 5시 45분에 영덕군청에서 안치한다. 9월 8일은 10시 10분 영덕군청을 출발, 울진~봉화를 거쳐 영주시청에서 안치식을 가지고다음날인 9월 9일은 10시 40분 영주시청을 거쳐 예천~문경~상주에 이어 주 개최지인 김천시청에 안치하게 된다. 이후 대회 개막일인 9월 10일은 김천시내 5.1km구간을 봉송하고 오후4시 20분께 주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점화돼 체전기간인 5일간 불을 밝히게 된다. 시·군은 성화 봉송에 맞춰 풍물패, 악대부, 응원단 등 시·군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열어
LG청소년 드림페스티벌이 25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려 지역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젊음의 열기를 전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LG청소년 드림페스티벌은 구미지역 LG계열 7개사를 중심으로한 LG경북협의회(LG전자, LG. Philips Displays, LG.Philips LCD, LG마이크론, ㈜실트론, LG이노텍, ㈜루셈)의 지역사랑,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열려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미복지관, 금오복지관, 한국복지재단, 구미시 장애인 복지관의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 LG의 지역사회 사랑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LG청소년 드림페스티벌은 청소년과 지역민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청소년 그룹댄스 및 가요경연대회, 2부 연예인 초청 청소년 드림음악회 순으로 진행, 신세대들이 발랄한 끼와 재능을 한껏 발휘했다. 200여 팀의 참가자 중 엄정한 예심을 거쳐 선발된 그룹댄스 5개 팀, 가요제 8개 팀이 이날 본선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국내 최고의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이어진 2부에는 축제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지역 청소년들의 장기 대결의 장으로 시작한 LG청소년
예천 곤충 바이오엑스포가 6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500여억원의 지역 경제 창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1부터 22일까지 12일 동안 예천군이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방학기간과 곤충을 주제로 환경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은 전국의 유치원 어린이에서부터 초·중·고 학생을 비롯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를 여는 친환경농업! 곤충 바이오 엑스포’를 주제로 예천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당초 짧은 행사준비와 홍보기간, 경북 북부지역의 교통망 등 불리한 여건으로 관람객 유치가 어렵다는 예측을 극복하고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천읍을 가로지르는 한천고수부지의 맑은 물과 1998년부터 운영해 온 상리면 곤충산업연구소를 활용해 곤충산업관, 체험놀이관, 주제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 민물고기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북도 농수산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비결은 어린이의 관심을 끄는 곤충을 주제로 다루었고 친환경적인 예천군의 자연환경과 군민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한몫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