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연구실 3곳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4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신규 선정됐다.
신규인증을 받은 곳은 △고분자재료실험실(연구실책임자 고분자공학과 전석진 교수) △미세구조제어연구실(연구실책임자 신소재공학부 이소연 교수) △의료융합실험실(연구실책임자 메디컬IT융합공학과 김한준 교수)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24년 인증 평가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 수준(11개 항목)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도(4개 항목) 등 총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인증기간은 2년 동안 유지된다.
국립금오공대는 2016년부터 인증을 받고 있으며, 앞서 2023년에도 나노분체공학실험실, 열분석실 등이 ‘2022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연구실 관계자의 인증제 관심 유발 및 신청 동기부여를 위해 인센티브(포상 및 총장 표창) 제도를 자체적으로 마련해 지난 2월 24일 총장 접견실에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국립금오공대는 안전한 연구실 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전담부서인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과 안전 의식 제고를 통해 우수한 선도모델을 발굴 및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