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2024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진행해 온 다양한 컨설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단장 김태성) 주관으로 12월 17일 교내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곽호상 총장을 비롯해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역기업 애로기술해결 컨설팅 성과 공유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성과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스마트제조를 기반으로 애로기술해결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미진화장품(대표 장원표)은 양산초기 수율향상을 위한 품질보증시스템을, ㈜새론쿼츠(대표 김동윤)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프로세트 표준화와 관련하여,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에서 연계한 1:1 컨설팅을 통해 추진한 애로기술 해결의 혁신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티라유텍(대표 김정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공유 및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티라유텍은 공급망관리(SCM), 생산계획(APS), 생산관리(MES) 설비자동화(FA), 자율주행로봇(AMR), 이송로봇(Mobile Robot) 등 제조 산업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그동안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적용과 운영 교육 외 43개 과정(재직자 334명, 구직자 376명 참여)과 콘텐츠 기술 이전, 지역 기업 7개사의 현장 애로기술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김팔근 구미시 첨단산업국장은 “지역의 4차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될 국립금오공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이 앞으로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지역 제조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아가 스마트 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