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재호)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지사장 한윤정)는 12월 10일(화) 오후 3시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고용을 원하는 도내 기업이 장애인선수를 체육 직무로 고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기업체의 장애인선수 고용을 통해 의무고용률을 달성하고,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선수는 안정적인 직업 환경을 확보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상호 윈윈(win-win)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애인선수들이 안정적인 직업과 선수 활동을 병행하며 전문 체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체는 장애인 고용 의무 비율을 달성하고, 세제 혜택 및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기업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장애인선수 고용 관련 상호 홍보 및 기업체 지원,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이 포함되었다.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이 확대되고, 기업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