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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대경강원권 동반성장형(국립금오공대-영남대) 유형 최종선정
오는 2028년까지 최대 4년간, 국비 등 대응자금 총 301억 원 확보
구미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특화단지 연계 ‘산학일체형 소재·부품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도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해 반도체 교육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지원하고자 지난해 신설된 사업이다.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 연합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나뉘며, 국립금오공대(주관대학)는 영남대(참여대학)와 함께 ‘동반성장형’유형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최대 4년간 국비 28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응자금 21억 원을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총 301억 원에 이른다.

  양 대학은 ‘산학일체형 소재·부품 HR-VC* 구축’을 비전으로, 국립금오공대 5개 학부(과)와 영남대 8개 학부(과)가 참여하는 ‘반도체융합전공’을 신설하여 반도체 특성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 HR-VC: Human Resource Value Chain(인력양성 생태계)

 

  특히 국립금오공대의 강점인 소재·부품·장비, 회로·시스템 분야와 영남대의 강점인 소자 분야를 결합하여 구미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를 통해 반도체 교육 거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 내 특화산업 수요를 반영하여 약 1,700여 명 이상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이러한 수요 맞춤형 혁신 인재양성은 반도체 기업-인력 간 미스매칭을 극복하고 지역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정훈주 국립금오공대(전자공학부) 교수는 “구미 첨단반도체특화단지와 연계하여 국립금오공대와 영남대가 함께 구축하게 될 산학일체형 인력양성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역 및 국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반도체 특성화 전문인력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대학 ICT연구센터 선정을 비롯해 영남대학교와의 글로컬30 사업 예비지정, 그리고 이번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까지 연이어 선정되며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 대학을 비롯한 지자체와 지역기업의 역량과 의지를 한 데 모아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의 국가적 균형을 맞추고, 미래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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