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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자동차 부품업종 산업현장 간담회’ 및 ‘전국 일자리 활성화 포럼’ 개최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 + 지역 핵심 주력 산업 집중지원

경상북도는 6월 27일(목) 지역 핵심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업종을 대상으로 한 산업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일자리 활성화 포럼을 6월 27일(목)부터 6월 28일(금)까지 양일간 경주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난 6월 1일자로 임명된 경상북도 경제 수장인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경북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첫걸음을 산업현장 간담회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산업현장 간담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인 아진산업㈜과 협력사, 고용노동부, 지역대학, 연구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모여 자동차부품 산업 재편에 따른 집중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학연관이 지역 인적 자원의 선순환 고용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업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양일간 진행된 포럼에서는 한국지역고용학회 2024년 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가 그룹과 고용부, 전국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외국인력 수요 급증, 저출생 극복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일자리 주체인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지역의 사례발표와 광역-기초지자체, 중앙정부와의 실질적인 연계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도출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

 

지난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역은 산업구조 변화, 지방 거점 도시 쇠락 등 비수도권 중심의 인구 유출이 늘어남과 동시에 인력난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별 빈 일자리 여건과 지자체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발표에 앞서 경북도는 산업과 노동시장이 뚜렷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구상해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매년 산업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되, 특히 올해는 빈 일자리 비중이 큰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상으로 패키지 지원 정책인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을 새롭게 추진한다.

* 지자체별 타겟 업종을 선정하여 취업 장려 및 장기근속·복지지원 등 지역이 직접 설계한 빈 일자리 해소 프로젝트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고용 없는 성장 시대라 불리는 이 시기에 모든 일자리 관계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하면서 “일자리가 단순히 개인의 생계 차원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 삶의 행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적극 담을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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