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최현주)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이하 이음센터)는 3월 19일(화)부터 3월 20일(수)까지 양일간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진행하는 “2024년 나눔의 숲캠프”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1일차에는 숲해설, 한지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한지등을 꾸밀 때 참여자들의 대부분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2일차에는 카프라 놀이(목재칩을 활용한 집 만들기 공동체 활동)를 통해 소속감, 유대감, 효능감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술 없이 여행한 적이 없는데 센터 덕분에 술 없이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기에 붙여줘요. 가족 건강과 행복이 소원이에요.”, “오늘 여기 오니까 걷고 나무도 보고 공기도 좋고 하니까 나한테 참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이런 일도 자주 있었으면 참 좋겠어”, “저는 지금 이 시간이 행복한것 같아요. 선생님들하고 프로그램하고 이야기하고 이러니 기분이 좋아요.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조정민 이음센터장은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부정적인 감정들이 환기되는 시간들을 제공함을 통해 중독 문제의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국립 칠곡 숲체원에서 진행해 주신 나눔의 숲 캠프가 더욱 알려져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음센터는 지역사회의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게임, 약물)질환자의 조기발견, 질환자를 포함한 가족의 상담·치료·재활·일상회복 서비스와 함께 중독 문제없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 및 구미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도모에 앞장서며 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음센터(☎054.474.979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