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지난 3월 19일(화) 구미낙동체육공원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제30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과 함께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구미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인 송대영 회장과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인 박미숙 회장을 비롯한 총 5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기념행사에 이어 의용소방대원의 각종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수관볼링 등 기술 경연도 펼쳐졌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 덕분에 구미시민의 안전은 더욱 견고해진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소방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