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설연휴가 포함된 기간(2월 7일 ~ 2월 16일)동안 대구·경북 지역 내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변,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주유소를 대상으로 차량 연료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동사태(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정세로 인해 국제원유가격 및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연휴를 앞두고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정품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불법 석유유통 근절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비노출 검사차량을 이용한 집중 암행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필요시 이동판매차량 내 석유제품 품질검사 및 정량점검도 실시하여 다방면의 발생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진경록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설연휴 동안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동편의 만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석유제품의 품질․유통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