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지회장 황윤성)가 주관한 2023년도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화합 어울림한마당행사가 지난 10 27일(금), 8백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한 노인의 날을 기념한 이 날 행사에서는 각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표하며 지난 1년동안 앞장서 봉사해온 636명의 경로당 회장, 총무들을 모신 가운데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군의장 및 도의원, 군의원, 관내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마련된 내빈석을 가득 매우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하루를 함께 나누었다.

1부행사에는 각종 표창 수여와 시상이 있었으며,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을 ▲각북면 박기성씨, 경북연합회장 표창을 ▲운문면 하수호씨가 수상하였다. 또한 군지회장 공로상 3명, 지회장 모범 유공자 10명을 표창하였다.

이외에도 각남면 예리3리 경로당이 최우수 모범경로당, 화양읍 다로리 할머니경로당과 금천면 소천2리 경로당이 우수 모범경로당, 이외 6개소의 모범경로당에 기념 현판과 시상금이 수여되었다.

또한 1년동안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봉사한 풍각면 박혜은 주무관 등을 비롯한 12명에게 군수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특별히 이 날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청도군에 노인복지기금을 각 일백만원씩을 기탁한 ▲각북면 오상규 ▲운문면 하수호 ▲매전면 김종태씨에 대한 기금증서 전달식도 이어졌다.

2부행사는 중식과 함께 경품추첨과 축하공연, 각 분회를 대표한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등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이어져 어르신들의 입가에 행복한 미소를 자아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27번째를 맞이한 노인의 날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이 주 소득원인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한 청도군만의 각종 정책을 마련, 추진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