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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삼성메디슨(주)과 헬스케어 산업 인재 양성

기업체와 공동 교과목 개설 통해 의료산업 밀착형 교육 실시
삼성메디슨의 선도적 인공지능(AI)기반 초음파 진단기술 전수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초음파 영상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주)(대표 김용관), 인텔코리아(주)(사장 권명숙)와 협력해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한다.

 

  금오공대는 메디컬IT융합공학과에서 주관하는 RIS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인공지능(AI) 솔루션’교과목을 개설해 이번 학기부터 운영한다. 의료영상분야 관련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이번 교육과정은 삼성메디슨(주) 및 인텔코리아(주)가 지원한 삼성 갤럭시북 등이 설치된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금오공대는 삼성메디슨(주)과 협력하여 초음파 AI 기술 세미나, 캡스톤디자인 등 실습 및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대경지역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메디슨(주)의 의료영상개발자가 직접 수업에 참여하여 초음파 진단영상 관련 알고리즘 및 AI 설계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통증부위의 신경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너브트랙(Nerve Track)’등 선도적인 AI 기술을 가진 삼성메디슨과의 협업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월 금오공대와 삼성메디슨(주)은 초음파특강, 초음파 전공과목 개설, 현장실습 등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그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협력 활동은 기업 실무 및 관련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의료기기 업계 취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희 금오공대 RIS사업단장(메디컬IT융합공학과 교수)은 “선도적인 AI 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의료산업 밀착형 교과목 개설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이고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 분야의 성장 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원철 삼성메디슨(주) 상무는 “금오공대의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연계한 의료 AI 분야의 이론과 현장실습 수업은 초음파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태원 인텔코리아(주) 삼성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3개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의료산업 밀착형 교육은 AI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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