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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태풍 「힌남노」 대비 행정력 총동원

역대급 초강력 태풍 북상에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
포항(동빈내항), 영덕(고지터널배수로, 강구시장) 긴급 현장점검 실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월 5일(월) 영덕과 포항 일원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북상에 대비해 재해취약시설 긴급 현장점검을 펼쳤다.

 

이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실국별 태풍 대처상황과 중점 점검사항에 대해 살폈다.

 

이후 태풍 내습에 대비해 실국별로 소관 사항에 대해 실국장들을 해당 시군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자신은 태풍의 진로가 남해를 지나 포항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포항 동빈내항 항만시설, 동해안 상습침수지역인 영덕 강구시장, 고지터널배수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한편, 경북도는 태풍 내습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9월 4일(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또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5일 오후 1시를 기해 최고 단계인 재대본 3단계로 격상했다.

 

아울러, 이날 시군 대처상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상황관리관도 파견했다.

도는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둔치주차장 20개소를 사전에 통제했고, 상주 급경사지 주변 주민 1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 징후가 보일 때에는 즉각적인 통제와 주민대피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상도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세월교 등 시설에 대해서는 경찰ㆍ소방과 협조해 선제적으로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기상 및 재난상황에 대해서도 재난문자, 마을방송, 예ㆍ경보시설을 활용해 재난상황을 수시로 안내하고 외출자제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구체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태풍은 이례적으로 매우 강력하다. 재해위험지역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미리 대응하고, 특히 인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하라”며 “태풍은 막을 수는 없지만 대비하면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9월 1일(목)부터 10회에 걸쳐 관계기관 과 대책회의를 갖고, 재해취약시설물 및 산불피해지역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사전예찰 및 일제 점검ㆍ정비를 완료했다.

 

※인명피해우려지역(산사태 5,025, 급경사지317, 저수지276, 농축산시설 46,551, 배수펌프장 125개소 등), 침수우려취약도로 45개소, 야영장 47개소, 기타 92개소, 산불연접 임시침사지(30개소), 산불피해목(6,000본 제거), 타워크레인 고정ㆍ결박(46건), 임시가설물 등 고정ㆍ철거(178건), 어선결박(3216척), 양식장 보호망(62개소) 설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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