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국회의원은 6월 20일(월) “구미시의 숙원사업인 ‘도개지구 지표 수 보강개발사업’과 관련, 환경부로부터 ‘신림 1, 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도개양수장) 사업’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요청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개지구 ‘신림 1, 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 사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기존 신림 1, 3 양수장 용량 부족으로 인해 농산물재배에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풍부한 낙동강 물 사용의 염원이 이뤄지게 됐다. 또한, 기존 신림 1, 3 양수장 시설개선 사업비 43억 원을 통합 이전·신설 예정인 도개양수장으로 예산 사용이 가능해져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는 시비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도개지구 ‘신림 1, 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 사업’은 기존 △ 신림 1 양수장(국비 21.5억원, 국비 100%) △ 신림 3 양수장(국비 21.5억원, 국비 100%) 개별 시설개선 사업을, 도개 양수장으로 통합 신설·이전하는 사업이다.
상습 가뭄 피해 지역인 도개면 일원의 원활한 용수공급 및 유지관리 일원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신림 1, 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 사업’은 2017년 10월 구미시가 ‘도개지구 지표 수 보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신설통합양수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던 중, 농림축산식품부가 ‘보 관리 수위 결정 후 사업 추진’을 기본계획 승인조건으로 제시해 2018년 실시설계 용역이 중단됐다. 이후 구미시가 올해 4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면담을 통해 ‘기존 신림 1, 3 양수장 개별 시설개선 사업비 43억 원을 신설통합양수장 설치 사용’을 건의하고, 지난달 24일 신림 1, 3 양수장 통합설치로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했다.
앞서 김영식 국회의원은 지난 6월 3일(금), 도개면사무소에서 열린 도개면 가뭄 취약지역 대책 회의에 지역구 정근수 도의원, 양진오·장미경 시의원과 참석해 지역 농가 및 주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도개지구 지표 수 보강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김영식 국회의원은 “도개면은 대부분 주민이 농·축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기존 양수장의 용량 부족으로 인해 생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민생 현장 소통을 강화해 지역민의 생업 안정과 재산권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