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2일(금)부터 4월 28일(목)까지「제14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올해 기후주간의 메시지인 “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2050”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사진전 ‣구미 채식DAY ‣기후변화주간 홍보 캠페인 ‣ 10분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4월 18일(월)부터 시청 중앙현관 로비에서,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하여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우리가 처해있는 기후위기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탄소중립 관련 기후위기 사진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4월 22일(금)까지이며, 경북기후환경네트워크(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주관으로 문경⇒구미⇒상주에서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의날인 4월 22일(금)은 오후 12시~오후 1시(중식) 시청 구내식당(맛뜨리에)과 ㈜농심 구내식당에서 구미 채식DAY를 운영한다. 구내식당에서는 채소 등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육류의 생산‧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뿐 아니라 맛과 건강까지 고려하여 비건식단으로 구성된 크럼블두부비빔밥, 야채로 만든 꽃접시유린기, 감자조림, 무채장아찌, 된장찌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평균 약 1,300명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만큼 이번 채식데이 운영으로 4.2t의 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구의 날인 4월 22일(금)은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지구를 위한 10분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지역 공공기관과 Yes구미타워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서부환경 기술인협회, 구미녹색기업협의회소속 사업장 10여 곳에서 참여하여 소등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공동주택 등 일반 시민들은 각 가정에서 실내조명을 소등하고 전기제품 등의 사용을 10분 동안 멈추는 등으로 소등 행사에 참여해왔으며, 올해도 많은 참여를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조호 환경정책과장은 “나부터 시작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기후변화로부터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는 방법”임을 알리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