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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2022년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추진

상모동 거주 임산부, 자택에서 새 생명 출산

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4월 1일(금) 새벽 6시경 구미시 상모동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자가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산통으로 119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대원(황정호, 김민욱, 최고봉, 추정호, 이형기, 조민경)은 새벽이라 이송병원 선정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구급대원들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추진에 따라 지속적으로 학습·훈련하여 탯줄결찰과 신생아처치까지 분만응급처치를 완벽하게 실시했다.

 

경상북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출산이 임박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의 병원 이송·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도움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번 없이 119 또는 관할 소방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며 “구미소방서에서는 구급차에 산부인과 전문응급처치 장비를 비치하고 출동대원 교육과 구급차량 소독 또한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안전한 출산을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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