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가 해빙기를 맞아 문화재 파손‧붕괴 및 주변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시는 약화된 지반과 문화재 시설물 붕괴‧전도‧낙석으로 인한 인명 사고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석축문화재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태백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 태백 본적사지 삼층석탑 등 2개소다.
시는 문화재 소유자 및 관리자, 전문가 등 입회하에 점검을 실시하고, 개별법령에 따라 안전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요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통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