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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봉화해성병원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층 입원 중 사망자 및 유가족 등 5명 검체 체취

해성병원서 위암으로 사망 후 3월 4일(수) 오후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장례식장으로 시신 운구
검사 결과는 3월 6일(금) 오후 늦게쯤 나올 예정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인근 봉화 해성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환자와 같은층(2층)에 입원해 있다가 사망(사인: 위암) 후 3월 4일(수) 오후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된 망자와 접촉자 등 5명에 대해 검체 체취 후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인의 자녀가 해성병원 확진자 발생 뉴스를 접하고 태백시 보건소로 이를 알려오면서, 고인과 밀접 접촉자인 아들, 며느리, 입관자 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고인의 아들과 며느리는 병원의 면회 제한으로 지난 2월 25일(화) 한 차례 1시간 정도 면회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봉화 해성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2층 입원 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태백시에서도 고인을 비롯한 밀접접촉자에 대하여 즉각적인 검체 체취를 실시했다.

 

밀접접촉자들은 자가격리 중이며, 검체 결과는 내일(3월 6일) 오후 늦게쯤 나올 예정이다.

 

시는 문상을 전면 중단시키고, 장례식장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했다.

 

해당 사실을 알기 전 장례식장을 방문한 가족 및 친인척과 장례식장 직원 등 23명에 대해서는 외출을 자제하도록 한 상황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밀접 접촉자 검체 체취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체 체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밀접 접촉자 및 문상객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후 대응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는 나오는 즉시 언론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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