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장천초등학교(교장 김광식)는 11월 20일(수) 9시 30분부터 장천초등학교 운동장과 꿈의 전당에서 예술꽃 씨앗학교 마을축제형 성과공유회를『예술꽃 씨앗, 지역사사회와 함께 꽃 피우는 축제』라는 이름으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교육 거점학교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장천초등학교의 경우 2016년부터 시작된 예술꽃 씨앗학교를 통해 4년에 걸쳐 총 322명의 학생이 예술과 함께 꿈을 키워왔다.

성과공유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장천 어르신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상중학교 사물놀이부 ‘나린’의 초청공연과 예술꽃 씨앗학교 강사들의 특별공연, 4년간 학생들이 실력을 갈고 닦았던 무을농악,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난타 공연으로 꾸며졌다.

장천초 6학년 박❍❍ 학생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리가 4년 동안 배운 것을 선생님들과 부보님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우리 전통 예술을 계속 배우고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장 김광식은 4년간의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으로 서로 배려, 소통의 인성은 물론 2019 전국청소년국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성과도 대단하였으나, 예술꽃 씨앗학교 마지막 해인 오늘 성과공유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