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김홍구)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난 4월 17일(수) 오전 10시 구미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우리 아이 어떻게 책으로 이끌까?’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특강은 독서를 통한 학부모들의 자녀교육관 정립과 아이의 자기주도적 인생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백화현 작가는 학교도서관 살리기 운동 및 전국 도서관 강연을 통해 독서와 책모임의 중요성을 알리는 독서운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도란도란 책모임’, ‘책으로 크는 아이들’ 등이 있다.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의 독서 교육에 대한 연구를 통해 책을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가정에서 아이들 3~4명이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구 구미도서관장은 “보편적인 학습보다 읽고, 쓰고, 토론하는 자기주도적 방식이 아이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가치관 확립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특강 및 행사는 홈페이지(www.gbelib.kr/g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