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가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의 시작이 될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흔들림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경상북도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47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구미시는 내년 전국체육대회의 주개최지로써 개·폐회식과 17개 종목 경기가 치러짐에 따라, 스포츠를 통해 전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구미시는 2017년 7월에 전국체전 전담 부서인 전국체전추진단을 설치하여 전국체전의 준비와 운영을 총괄토록 하였으며, 아산시, 충주시, 익산시 등 지난 개최지를 벤치마킹하고, 관내 현황을 사전 조사하면서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기본방향을 수립해왔다.

앞으로 남은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구미시는 시민운동장·박정희체육관 리모델링 및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건립 등 경기장 시설을 확충하고, 체전 기간 방문하는 손님들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서비스업종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취약부분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노후 시설물 정비 등 시 전반에 걸친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43만 시민이 하나 되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서포터즈·자원봉사자 모집,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을 통해 단순한 스포츠행사가 아닌 전국민 문화체육축제로 발돋움하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향후 계획에 대해 박경하 구미시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일정에 따라 경북도와 도 체육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체육역사의 새로운 100년에 첫 획을 긋게 될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구미시를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구미발전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체전준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