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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면,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전수

70여 년 만에 찾아온 고귀한 선물!

옥성면(면장 김강곤)에서는 1월 9일(수) 오전 11시 30분 옥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6.25참전유공자 故 배상천님의 유가족인 아들 배원봉씨에게 화랑무공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및 육군의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서 발굴되어 육군본부로부터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증을 전수해 달라는 협조에 의한 것으로, 늦게나마 조국을 위해 싸운 용사들의 업적을 기리고 명예를 되찾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조원옥 6·25 참전유공자 옥성면분회장은 “늦었지만 70년이 지난 지금에나마 무공훈장이 제 주인을 찾아 선친의 명예가 조금이나마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곳곳에 숨어있는 호국영웅을 발굴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영웅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가족 배원봉씨는 “선친이 살아 계셔서 직접 훈장을 받았으면 얼마나 더 영광스럽고 감격스러웠을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라도 공적을 찾아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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