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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연재

‘경제위기 극복…재도약 향한 청사진 마련’

신속한 위기극복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토대 구축 실현

 
2009년 구미시정 설계
일자리, 고용 안정된 산업평화도시 조성
경쟁력 갖춘 미래성장 산업허브도시 조성
녹색도시, 살맛나는 농촌, 복지공동체 조성
글로벌 인재도시, 세계 속 문화도시 구현
8가지 역점시책 설정 성공시대 역량 결집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09년을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해’로 정하고 총 8가지 역점시책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잘사는 ‘구미성공시대’를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면서 침체된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재정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공단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부의 선진인류국가 비전 실현을 위해 가장 먼저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민선시대의 마지막 년도로써 시민 약속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이러한 사업들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가5공단 조성과 함께 지난 2008년 12월 26일 ‘부품소재 전용단지’본지정이 확정됨에 따라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이 확보된 만큼 안정된 시정과 40만 시민에게 꿈을 심어주는 ‘살맛나는 구미’ 조성에 매진하기로 했다.

시는 시정의 미래지향적 재설계로 ‘구미 2030’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잘사는 ‘구미성공시대’를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설 각오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009년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구미가 앞장서서 극복하고 구미 성공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속한 위기극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토대를 구축하고 5공단, 부품소재 전용단지 지정 등 확보한 산업인프라를 통해 구미를 산업평화도시이자 경제위기극복의 심장부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 8대 역점시책

1. 일자리가 있고 고용이 안정된 산업평화도시 조성
구미시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선제적이고 창조적인 지역발전정책 추진을 위해 그 첫 시책으로 ‘일자리가 있고 고용이 안정된 산업평화도시 조성’으로 정했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가속화 및 장기화에 따른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일자리 감소로 인한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선제적이며 확실하고 충분한’ 시책 개발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구미시는 공공근로사업, 인턴사원제 등 고용촉진사업을 추진하고 ‘노·사·민·정 산업평화선언’을 통해 생산·고용안정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을 조기집행하고 ‘건설공사 조기발주기획단’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2.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
2008년 막바지에 부품소재 전용단지 본지정이 확정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낸 구미시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완공되는 국가4공단과 더불어 기본계획에 들어가는 국가5공단, 4공단 확장단지, 과학연구단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구미산업진흥 종합발전 및 ‘5+2 광역경제권사업’추진전략을 마련하고 구미권 모바일특구 조성을 추진하며 최첨단 IT,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연구단지로 고도화시켜 세계적인 첨단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기업도시 도약에 맞춰 이에 맞는 기업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마스트플랜 수립,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 건립, ‘HEV용 이차전지시험평가센터’구축, 과학연구단지 육성 등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과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산업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지역경제를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기업지원 종합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사랑본부’와 일천기업 일천공무원 ‘기업사랑도우미’운영의 활성화로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감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3. 푸르고 쾌적함을 선도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여가 휴식공간과 환경 친화적인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꽃과 숲이 어우러진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낙동강 중심의 수변형 쉼터, 휴양림 조성과 생활체육 공간의 확충 및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여가 생활의 수준을 높여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해 나간다.

도시기반 조성과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에도 비중을 둬 대중교통, 도시계획, 도시개발, SOC사업 등 도시기반 조성과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환경자원화 시설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4. 농산물 우수 브랜드 육성으로 살맛나는 농촌만들기
개방의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구미별미’ 등 농산물 우수 브랜드를 육성하고 ‘고품질 친환경쌀 재배단지 조성, 우리밀 집단 재배단지, 금오산 맥우브랜드 육성 등 특산물의 고부가 가치화와 친환경농업을 확대해나감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부자농 만들기 프로젝트로 활용하기로 했다.

농촌복지 증진을 위해 쌀소득직접지불제, 벼건조비 등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영유아 양육 및 학자금 등을 통해 여성과 자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농로포장, 농어촌 도로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1社 1村 자매결연’ 등 도·농상생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생산적 도·농 교류를 확대하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54억원), 농촌테마공원 조성, 승마장 건립, 국화축제 등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활력 넘치는 농촌을 건설해 나간다.

 
5.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공동체 조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자활·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결연사업, 행복메신저, ‘자활 인큐사업단’운영 등 경제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 위기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저소득후원 ‘+(플러스) One’ 긴급 복지지원 ‘토탈케어팀’운영 등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간다.

구미여성 종합상담소 운영, 다문화가정 지원,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 보육료 지원, 장애인 재활과 일자리 사업 확대,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건립, 장애인 체육관 건립, 근로자문화센터 건립 등 장애인 및 근로자 복지기반 확충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6. 균등한 교육기회와 수준 높은 글로벌 인재육성 최고 품격의 교육인프라 확충
지식기반사회 경쟁력 확보와 교육특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1,000억원 장학기금조성,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 서울 구미학숙 운영 등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학교, 영어초등학교, 초일류고등학교, 영재교육원 설립 등 인재육성 교육기반을 조성한다.

지역 교육진흥과 우수인재의 지속적인 발굴 육성을 위해 고3 수험생 특성프로그램지원(15개교), 원어민 강사 지원, 지역학교 육성 School-Up 결연사업, 영어마을 체험 지원 등 교육지원시책을 확대 시행하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7.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세계속의 문화도시 육성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강동문화복지회관 건립, 구미청소년 도서관 건립, 문화정보화 시스템구축, 네트워크 구축 등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제27회 전국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MBT 산악자전거 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박대통령 생가주변 공원화사업(77,620㎡)의 차질 없는 추진과 박정희학 연구센터, 박정희 홍보관 설치(330㎡) 등 박대통령의 얼과 정신을 계승하고 왕산 허위선생 및 여헌 장현광 선생 기념사업, 천생산성 복원,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 21세기 새마을포럼 개최 등 구미의 전통문화와 정신을 새롭게 조명하며 구미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 중흥지에 맞는 새마을운동 국제화사업 추진과 새마을 국제 브랜드화 등 새마을운동을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지속 개발함으로써 국제적인 문화교류 확대 및 세계도시와의 협력 구축에 활용하기로 했다.

8.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창조적 열린 시정
인사 및 조직운영 개선으로 우수 전문인력을 채용, 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신규공무원 멘토링, 직위공모제, 공무원 특별 승급제 등 일하는 공무원을 우대하는 실적과 성과중심의 평가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시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외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정책개발 시스템’확립과 ‘미래디자인팀’ ‘시정 Global Practice팀’운영 등을 통해 창의적 시책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정의 평가·환류기능 강화를 위한 BSC기반 통합성과 관리시스템 운영과 지식관리시스템 등 지식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

고객이 감동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제, 도전! 불만제로 고객관리, ‘One-Stop 민원발급’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정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책품질관리 시스템, 고객관리(CRM) 시스템 구축으로 시정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등 시정의 신뢰성 확보와 고객지향의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미시는 2009년도 예산을 전년도 대비 12.6% 증가한 7,884억 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5,566억원, 특별회계 2,318억원으로 편성된 예산은 보건·복지·환경분야 1,980억원 문화·관광분야 350억원, 농업분야 581억원, 도로·교통분야 721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 260억원, 지역개발분야 645억원, 상하수도분야 1,507억원, 일반행정 543억원 등에 쓰여 진다.
협찬: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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