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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국회의원, “국회사무처 미온적인 해킹 조사 왜곡 안타깝다!”

백승주 국회의원실은 “최근 12월 14일 국회사무처 입법정보화담당관실에서 백승주 의원실 공용 상용메일 해킹 사건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고 의원실이 지적한 문제는 사실과 부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스스로 무책임을 인정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실은 “국회사무처 입장자료를 통해 밝힌 것은 사실과 다르지 않다”고 인정했지만, “사무처는 아직도 의원실에서 지적한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첫째, 국회사무처 입법정보화담당관실은 11월 9일 백승주 의원실을 방문하여 의원실 공용 상용메일을 사용하는 업무 PC 7대 전체를 점검한 것이 아니라, 1대만 점검하고 해킹 흔적을 찾지 못했다. 이후 국회 국방위원장실을 방문하였지만, 백승주 의원실 공용 메일을 해킹하여 발송된 메일이 삭제된 상태여서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여기서 문제는 국방위원장실로 해킹된 백승주 의원실 메일이 발송된 것을 인지하였지만 백승주 의원실에는 아무런 통보 조차 하지 않았다.

 

둘째, 국군사이버사령부는 백승주 의원실 메일을 해킹하여 발송된 메일을 수신한 다른 곳에서 악성코드가 숨겨진 첨부파일을 확보했다. 국회사무처는 백승주 의원실 방문 이후 국군사이버사령부 및 국가정보원과 업무 협조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

 

셋째, 백승주 의원실은 12월 13일 사무실 업무 PC 7대를 조사한 결과, 9월말 해킹하여 잠복하고 있다가 10월 8일 이메일을 발송하고 모든 흔적을 지운 것을 확인했다. 11월 9일 국회 사무처에서 제대로 점검을 하였다면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확인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백승주 의원실은 “이번 해킹 사건에 대한 국회사무처 직원들의 미온적이고 무책임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고 업무 개선보다는 책임이 없다는 주장에만 급급한 입장을 밝힌 것에 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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