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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비번날 주택화재 초기 진압한 소방관 덕에 피해 최소화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는 8월 1일(수) 비번날인 소방관이 주택에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화재 진압에 앞장서 피해를 최소화 시켰다고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은 구미소방서 봉곡119안전센터 소속 이재현 소방사로 비번날인 금일 12시 30분경 부모님과 친지 방문 도중 해평면 일선리 소재의 한 주택 마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이 소방사의 아버지는 신속히 119에 신고했고, 이 소방사는 자신의 차량에 싣고 다니던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를 진압했다.

불길은 초기 진압되었고, 이어 도착한 출동대에 의해 완전 진화 되었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던 상황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미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이날 화재는 마당에 쌓여있던 장작더미에서 발생되었으며 불길이 창문을 통해 주택 내부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자칫 조금만 늦었으면 큰 화재로 발생 할 수 있었던 것을 이 소방사의 신속한 대응으로 막을 수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 했다.

이재현 소방사는 “비록 비번날이었지만,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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