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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ㆍ스포츠ㆍ취미

경상북도소방본부, 올 상반기 하루 평균 442회 구급출동 ···작년 대비 13.2% 증가

상반기 총 80,610회 출동, 49,613건 구급활동으로 50,920명 이송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질병환자 구급수요 많아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 구급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급출동과 이송인원 등이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경북소방 119구급대는 총80,610회(하루 평균 442회) 출동하여 49,613건의 구급활동으로 50,920명을 이송, 지난해 상반기 대비 출동건수 10,676건(13.2%), 이송건수 3,460건(7.0%), 이송인원 3,353명(6.6%)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환자 유형별로는 급성‧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29,8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고부상환자 11,098명, 교통사고환자 7,190명순이며 사고부상 환자는 낙상이 5,374명(48.4%), 교통사고 환자는 운전자가 2,525명(35.1%)으로 가장 많았다.

 

월별 이송환자는 5~6월에 18,097명(35.5%), 시간대별로는 오전 8~12시에 11,586명(22.8%)으로 가장 많아, 출퇴근 및 활동량이 많은 오전시간대 구급활동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송환자 중 70대가 9,675명(19%), 60대가 8,107명(15.9%)으로 나타나, 도내 전체 인구의 19%를 차지하는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구급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상반기 경북 119구급대원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구급활동으로 응급환자 30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생명을 구한 117명의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이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았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경북소방은 자체 구급품질관리단 운영과 개인별 구급활동평가 등 피드백과 특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도민에게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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