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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교양독서 장학금 시상식 10회째 맞아

6년간 7463명이 참가, ‘책 읽는 대학’ 독서문화 정착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실시한 ‘교양독서 장학금’ 시상식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구미대는 6월 4일(월)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18년 교양독서 장학금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정창주 총장을 비롯한 수상 학생 21명과 학과별 지도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양독서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고 인성과 지혜를 두루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제도다.


2013년부터 6년간 총 7463명이 독후감을 제출해 매년 12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책 읽는 대학’이라는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올해는 865편이 제출돼 1차 학과추천, 2차 심사위원 심사, 3차 발표 및 면담심사를 거쳤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스펜서 존슨의 ‘선물’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유아교육과 3학년 이다정(31·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씨는 “선물은 철부지 소년이 지혜로운 노인의 가르침을 안내 삼아 삶의 지혜를 깨달아가는 여정을 담은 책”이라며 “현재에 충실하라는 이 책의 교훈처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지금을 가장 값지게 살아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문다은(간호학과)▲우수상 김미선·김숙희·강정순·이상애·조혜유·허경희(사회복지과), 김도연·진유정·송지민(간호학과), 김보미·박민희·신지예(호텔관광과), 김예린(치위생과), 조수예(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권수빈·정지호(작업치료과), 문효재(기계자동차전공)▲다독상 안소현(간호학과), 김희숙(유아교육과) 등 20명이 수상했다.


구미대는 총장상(1명) 수상자에 100만원,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17명)은 각 20만원, 다독상(2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정 총장은 “책은 지혜로운 삶의 밑거름이자 훌륭한 스승”이라며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는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대는 2013년부터 매년 1~2회 ‘교양독서 장학금’을 실시해오며 총 18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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