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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8 안전한국 훈련으로 재난대응 최고역량 확인

5월 8일 ~ 18일까지 2주간, 도 · 23개 시·군에서 동시 대규모 재난 대응훈련 실시
지진으로 인한 영천댐 붕괴, 20개 기관 · 500여명 참여 복합재난 대응훈련


경상북도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5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도와 23개 시군, 안전기동대를 비롯한 20개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등 민관군이 참여하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 하루 전에 토론훈련을 실시하여 사전에 문제점을 보완 개선함으로써 훈련의 효과를 높이고,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기대응, 특히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훈련기간(5. 8 ~ 5. 18) 중 첫 주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기관의 시범훈련이 실시되는데 의성군은 9일(수) 지진 및 대형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 구미시는 11일(금)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둘째 주에는 도 단위 훈련과 21개 시군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각각 실시된다.


14일(월)에는 도청 청사 불시 화재대피 훈련이, 16일(수)에는 지진으로 인한 영천댐 붕괴를 가상한 도 단위 현장훈련이 영천시 임고면 평천초등학교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특히, 영천댐 붕괴 대응 현장 종합훈련은 도내 ‘16년 경주, 지난해 포항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을 겪으면서 지진 발생이 높은 지역적 재난특성을 고려하여 중점 훈련으로 선정, 재난분야 훈련 전국 최초로 훈련현장에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수준으로 박진감 있게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영천시 북북동쪽 14km지점에서 6.3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영천댐 균열과 수문이 파손되어 수해가 발생되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상하여 지진피해자 구출, 하류지역 6개 마을 주민(1,076세대 2,191명) 대피, 붕괴 침수된 주택, 학교 등을 긴급 복구하고 이재민을 구호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현장대응과 지원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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