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상북도 교육청, 구미시와 공동으로 오는 5월 5일(토) 10시부터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96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24회 경북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평남부초등학교 강동훈 어린이와 옥계동부초등학교 이유림 어린이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참석내빈의 축하인사에 이어 기념 퍼포먼스,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팽이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경찰 사이카‧소방차‧안전체험차량 등 이동체험차량, 워터슬라이드․페달보트 등을 갖춘 물놀이존, 난타‧마술‧댄스 등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특별 행사로 어린이들이 물품을 가져와 필요한 친구들과 나누는 키즈플리마켓, 분필을 이용하여 길거리를 상상대로 꾸며 보는 분필아트, 난장 물총놀이터(2회)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올해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구미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가족과 아동이 함께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일이 어린이들에게는 더 큰 선물이 된다”면서 “앞으로 아동들이 행복하고 존중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23개 시군에서도 포항 환호공원에서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개최되는 등 어린이날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