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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순천시 전국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신청사 아이디어 공모, 67개 대학 156팀 참가 ··· ‘건축학전공 유하광 학생’ 영예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건축학부 학생이 ‘순천시 신청사 전국 대학생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의 주인공은 유하광(25·건축학전공) 학생이다.


전남 순천시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신청사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67개 대학 156팀이 참가했다. 1차 심사 결과 11개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별 설계 의도를 발표하는 2차 현장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유하광 학생이 제안한 작품 ‘순천 플레이 그라운드(Suncheon Play Ground)’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유하광 학생은 순천시의 놀이터가 될 수 있는 신청사를 제안했다. 시청 안에 순천시를 상징하는 다양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들이 놀고, 일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 특히 순천의 자연이라는 모티브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동선, 입체적 구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건물 높이,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 순천시가 생태 수도로서의 상징성을 갖도록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하광 학생은 “공모전에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를 해주신 안동준 교수님과 연구실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사람과 장소, 사회에 보탬이 되는 건축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입상작은 순천시청 1층 로비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시상식은 앞서 지난달 27일 순천시청 대회의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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