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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이철우 후보의 정정보도문 발표에 대한 남유진 후보 입장문

“후안무치한 면피용 입장표명에 불과, 뻔뻔함에 분노”
허위의 사실 유포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즉각 사죄하라!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지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
중앙당과 공관위는 이철우 후보 잘못에 응분의 조치를 취하라!


[이철우 후보의 정정보도문 발표에 대한

남유진 후보 입장문 전문]


며칠 전 경북도지사 후보 TV토론회와 구미시민들에게 발송된 문자메시지를 통해 허위의 사실을 유포했던 이철우 후보가, 방금 전 자신의 발언을 정정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경선 결과에 영향을 주려는 분명한 의도를 갖고, 500여 만 경북대구 시도민들 앞에서 명명백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도 모자라, 대한민국 최초 국가산업단지에서 땀 흘려 일해 온 구미시민들의 명예를 짓밟은데 대해 사과나 유감표명 한 마디 없었다. 한마디로 면피용 입장표명에 불과하다.


또한 3선 국회의원이 무색하게도 자신의 잘못을 산단공 관계자에게 떠넘기고, 검색 한 번만해도 알 수 있는 내용을, 모르고 저지른 단순 실수로 치부하려는 그 뻔뻔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에 이철우 후보와 공관위에 아래와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이철우 후보는 자신의 허위의 사실 유포로 명예와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즉각 사죄하라.

사과의 대상은 이 후보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43만 구미시민과, 구미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경북도민이어야 한다.


둘째, 경선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

이철우 후보측은 신속하게 자신의 발언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렇게 진정성 없이 노력해 본들, TV토론을 시청한 분의 100분의 1에라도 전달되겠는가. 허위 내용 문자 메시지를 받은 도민들의 100분의 1이라도 그 진실을 알게 되겠는가.


이미 경선 모바일 투표가 엄청나게 진행 되었고, 이 후보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해결책은 본인의 사퇴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셋째, 중앙당과 공관위는 이철우 후보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만큼 응분의 조치를 취하라.

경선결과에 명백히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후보의 잘못된 행위를 이대로 묵과한다면 경선의 공정성이 의심받게 된다. 이 후보의 불법행위와 그 인정 사실을 당 홈페이지와 8일 이루어질 현장 투표 장소에 게시함으로써 경선결과가 특정 후보의 불법행위에 영향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울러 각 후보들에게 돌린 경선 규칙안내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후보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수차례 말 바꾸기로 경북 도민에게 혼란을 준 이철우 후보는, 이번에야 말로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사과하고 진정한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2018년 4월 5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후보 남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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