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4월 4일(수) 오전 10시 환경사진에 관심있는 도민 24명이 모인 자리에서 환경사진반 개강식을 가졌다.
본 과정은 자연‧생태를 주제로 하는 사진 활동과 이론적 지식, 카메라 활용기법에서 현장 촬영 실습까지 폭넓게 진행된다. 사진촬영을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감성을 표현하고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11월 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 분야별로 식물, 곤충, 조류, 지질에 이르기까지 자연‧생태분야별 전문강의도 편성해서 교육생들이 사진촬영 기술에만 머무르지 않는 살아있는 자연과 환경을 담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환경사진반은 지난해 연수원에서 도민 환경감수성증진을 위해 시범교육과정으로 개설해 18회 운영 후 작품전시회를 열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심학보 환경연수원장은 “환경사진반을 시작으로 환경문학, 인문학 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기존 환경감수성증진반(에코그린합창단) 교육과 함께 통섭(統攝)적 틀에서 도민의 환경보전의식 함양에 힘써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