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월 30일(금) 구미교통체계대혁신에 관한 공약발표의 일환으로 KTX 북삼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의 현안인 KTX 정차 문제는 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철도노선 강화를 통한 구미역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장 예비후보는 이 방안이 구미 이외 다른 지역 주민이 구미 경유 KTX를 과연 받아들일지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아전인수적인 해결안에 가깝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KTX 정차 문제는 대구공항 이전의 추진과 맞물려서 판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 동안 논란이 거듭되어온 대구공항이 ‘군위군 우보’와 ‘군위군 소보﹘의성 비안’이 적합 판정이 나면서 위의 두 군데 가운데 하나로 결정될 것이기에, 그 동안 구미역 KTX 정차안과 북삼역 신설안이 경쟁해왔으나 장 예비후보는 이제 북삼역 신설안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북삼역 신설은 건축비용문제, 광역전철망 북삼역과 접근성, 구포-덕산 신설도로를 통한 3,4,5공단과의 접근성, 칠곡군과의 협조 문제 등에서 김천시의 강력한 견제를 이기고 성취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시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장 예비후보는 공약했다.